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2025년 5월 5일 월요일 어린이날이자 석탄일이네요. 가족들과 같이 스테이크 먹으려고 숭실대 근처 스톤 504를 방문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제가 태국에서 파견근무할 때 자주 가던 독일식 정통 스테이크 하우스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어서 아내는 간혹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기를 희망합니다. 오늘 애들이랑 함께 숭실대 중문 근처 스테이크 맛집 스톤 504를 방문해 봤습니다.
어린이날이고 연휴라서 그런지 12시에 예약 없이 방문했는데 빈자리가 거의 없고 한 테이블 빈자리를 배정받아서 식사를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스테이크는 채끝살과 안심 스테이크를 각각 한 개씩 주문하고 고르곤졸라 피자 Large와 알리오올리오로 식구들이 Share 하는 것으로 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피자는 두툼하고 바로 쿠킹해서 나온 요리라서 치즈가 살아있는 요리고 첫 한 입에 맛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알리오올리오는 일반적인 파스타 생각하시면 되고 먹느라 까먹고 사진을 찍지는 못했어요.
스테이크는 다섯 조각으로 나눠서 나오는데 사이드 디쉬와 같이 요리되어 나오고 4명의 식구들이 나눠서 먹으라고 나이프는 4개를 주시더군요.
스테이크 양은 각각 200g으로 많은 양은 아니지만 워낙 소식하는 가족이라 가볍게 Share 하기에는 다른 요리와 더불어 모자람이 없는 양이었어요.
각 스테이크마다 소스는 3 종류를 내어 주시고 어느 소스를 곁들여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식사하고 가볍게 영화 한 편 (썬더볼츠) 보려고 가산디지털 롯데시네마에 예약하고 바로 이동했어요. 용산 CGV는 오늘 어린이날임을 고려할 때 가족 단위 사람들로 북적거릴 것이라 예상해서 가산디지털 롯데시네마로 상연관 장소를 잡았는데 좌석에 약간 여유가 있어서 잘한 것 같습니다.
극장 올라가는 길에 캥거루가 심지어 애기까지 배에 넣고 서있기게 기념사진 한 장 촬영했어요. 영화 보고 한식으로 저녁 식사 함께 하고 커피 Takeout 해서 집에 도착하니 저녁 7시 30분입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휴일 가족 단위 이벤트가 필요하시다면 스테이크와 영화 그리고 한식으로 저녁 한 상과 커피 한 잔 어떠신가요? 20만 원 정도의 예산으로 7시간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먹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더 행복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