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 39일차 술 없는 토요일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벌써 39일 차 금주입니다. 오늘은 202년 7월 20일 토요일입니다. 제 자신과 약속대로 39일 차인 오늘 토요일임에도 음주하지 않고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에 알람을 7시 20문에 맞춰 놨는데 평소 일어나는 5시 20분에 잠에서 깼습니다. 진하게 스타벅스 캡슐 커피로 한 잔 내리고 BBC 6 Minute English를 공부하고 나서, 8시경 조금 늦게 출근해서 오전에 긴급한 업무들 처리하고 오후부터는 제대로 토요일을 즐겼습니다. 

 

어제 생각했던 대로 백종원 레시피로 김치볶음밥과 바다새우 요리로 저녁을 맛있게 만들에 제 자신에게 대접했습니다. 운치 있게 클래식 음악도 준비해서 들으며 즐겁게 본인이 귀인이 된 듯 저녁시간을 즐겼습니다. 오늘은 유튜브 쇼츠도 좀 보면서 재미있는 영상으로 스트레스 내려놓기도 하고, 저녁까지 짬짬이 걸어서 지금 32,000보 걸음수도 채웠습니다. 독서도 1시간 했으니 정말 알차게 보낸 하루였네요.

 

어제 불금이라 조금 더 늦게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평소 일어나는 5시 20분에 기상을 해서 수면이 조금 부족합니다. 낮잠으로 수면 부채를 해결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저녁 9시 반인 지금은 약간 피곤하고 글 쓰고 있는 지금 머리가 조금 아픕니다. 빨리 일과 정리하고 잠을 청해야겠습니다.

 

이제 2시간 30분만 지나면 단주 시작한 지 40일 차가 됩니다. 성인이 된 후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서 40일 이상을 술 마시지 않은 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만 해도 뿌듯하고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단주 결심을 40일, 50일, 100일이 지나도 계속 이어 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세상의 모든 단주인들을 응원합니다.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음주하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