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4] 멜버른 공항 터미널 3 라멘집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2025년 5월 21일 수요일입니다. 호주 멜버른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시드니로 이동합니다.
5월인데 아침 기온이 영상 3도까지 떨어집니다. 한국이 오늘 영상 30도 가까이 올라갔다고 했으니 아침저녁으로 기온차이가 15도 이상 나는 것 같습니다.
멜버른에서 3일간 출장일정으로 소화하고 한국으로 귀국하기 위해 저녁 비행 편으로 시드니로 왔습니다. 점심을 피시 앤 칩스로 먹고 나니 저녁은 라면을 한 그릇 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다행히 멜버른 공항에서 적절한 식당을 한 곳 발견했는데요. 간단히 소개해 드릴게요.
멜버른 공항 1 터미널에 위치해 있고 baggage checkin 검사를 하고 공항 내로 들어오면 입구에서 바로 왼쪽 편에 있습니다.
Mobo Moga라는 아시안푸드 퓨전 식당입니다. 베트남, 싱가포르, 말리이시안 요리들이 있었습니다.

식당 내부는 아래 사진처럼 깔끔하고요. 오른쪽에 사람이 많이 붐볐는데요. 잠깐 사이 자리가 비어서 얼른 사진을 찍었습니다.
요리와 가격은 아래 메뉴를 참조해 주세요. 참고로 Noodle Salad는 국물이 없습니다. 비빔국수였습니다.

저는 소고기 라면 (Beef Remen), 함께 동료 출장자는 락사를 주문했습니다.

소고기 라면 (Beef Remen)입니다. 약간 얼큰하고 달짝 지근한 국물에 소고기와 김 그리고 계란을 토핑으로 올려준 라면요리입니다.

직설적으로 저는 음식을 가리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맛있었습니다.
동료 출장자가 주문한 락사입니다. 물론 맛있다고 평가하시네요.

라멘 요리 하나와 락사 한 그릇 그리고 생수 두 개 주문했는데 6만 원이네요. 물가가 비싸기도 하지만 공항이라서 그런지 더욱 비싸네요. 한국이라면 대략 2만 5천 원 정도면 먹을 수 있는 요리인데 호주 식료품 가격이 무척 비싸다는 생각을 계속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ㅎㅎ
이제 호텔 도착해 짐 풀고 오늘 포스팅 마무리하고 조금 쉬었다가 시드니의 하루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방에 하버브리지 사진이 있네요. 사진으로만 시드니 하버에 다녀왔다고 기분내고 시드니 하버 방문은 다음 기회에 하려 합니다.
저는 이제 한국에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