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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저렴한 이발소

꾸준곰탱 2023. 5. 14. 19:45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계획하니까 아주 많은 일을 완료하고 주말 뿌듯해하는 하루입니다. 파견지에 Camp가 없어서 평일과 주말 자취하듯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오늘 일요일은 하루 푹 쉬면서 미루어둔 일을 했는데 하 ~ 이게 저를 좀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뭐 별것 없어요. 아들 생일이라 축하 메시지 보내고 택배로 주문한 선물 도착했는지 확인, 아내가 요청한 회사 건강검진 예약, 침실에 침대 커버 및 베개 세탁, 진공청소기로 집 청소하기, 원룸(1층임) 입구 낙엽치우기, 그리고 이발하기.... 드디어 이발했습니다. 

 

생각난 김에 이발하기 잠깐 말씀드리면 서울에서는 저렴한 블루클럽 같은 곳 가면 10,000원에 이발하는데 이곳 캔버라는 남자 커트라 해도 기본 40~50불에서 많게는 80불 이상도 합니다. 브리즈번에 사는 동료가 이곳에 와서 머리 깎고는 이 머리가 40불이나 줘야 한다고 짜증 내는 경우도 봤습니다 정말 착한 친구인데  욕 하면서 얘기하더라고요. 캔버라는 월세, 렌터카, 식비 무엇하나 비싸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그래도 이곳은 머리 깎고 기분 나쁘지 않았던 곳이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라 소개합니다. 캔버라 센터 2층에 있는 Dapper라는 이발관(Barber shop)이고 헤어 드레서는 모두 남자입니다. 오늘 남성 커트받고  41불 지급했지만 만족합니다.  파견지에서 2달 동안 미루어 두었던 이발이라 그냥저냥 만족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