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진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탈모입니다. 30대부터 조금씩 조짐이 있었는데 친가는 큰아버지나 당숙부님들을 봐도 탈모 없는 정상인데 어머니를 포함해 외가 쪽이 덤성덤성 머리가 있는 빈모형 탈모입니다. 물론 머리카락이 얇기도 합니다. 외삼촌 두 분 모두 머리카락은 있는데 숫자가 부족한 그런 증상의 탈모인이십니다.
저는 30대 중반부터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샴푸를 꾸준히 사용하는 정도로 탈모를 관리를 했습니다. 주로 사용한 샴푸가 '댕기머리'였고 지금은 연두색 용기에 들어 있는 'TS' 샴푸를 쓰고 있습니다. 탈모 예방 샴푸를 사용할 때와 다른 샴푸를 사용할 때 차이가 많이 날 정도로 효과가 있지만 예방샴푸를 쓰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머리카락은 빠지고 나이를 더할수록 엉성해져 가더군요. 나중에 들어보니 우리 아들도 자기도 나중에 탈모 오면 어떨지 고민을 좀 했다고 하더군요.
제 경우는 40대 중반까지 그럭저럭 괜찮았고 40대 후반으로 접어드니 눈에 띄게 머리카락이 부족해 위에서 보면 엉성한 머리로 맨살이 약간씩 보이는 그런 탈모가 계속 진행이 되었고 50대 초인 약 2년 전에 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그해 말에는 결국 양쪽 옆머리를 약간씩 중간으로 덮어줘야 겨우 머리 맨살을 가릴 정도로 탈모가 진행이 됐습니다.
탈모약을 복용 중인 후배를 통해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얘기를 듣고 2022년 12월 마지막주에 집 근처 피부과에 방문해 진단받고 탈모약을 '모모페시아'라는 탈모약을 추천받아서 한 달간 복용했습니다. 많이 구매하지 않은 이유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진단서와 약값이 비싸기도 하고 무엇보다 성기능 장애, 무기력한 증상, 호흡곤란 등 부작용이 걱정되어 일단 한 달만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모모페시아' 한 달 복용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어서 1월 말에는 탈모인들에게 유명한 "탈모인의 성지"인 "종로 5가"에 가서 6개월치를 구입했습니다. 탈모약 처방과 약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 또는 '탈모인의 성지 종로 5가'로 구글링해 보시면 아주 상세하게 종로5가역의 방문할 병원 및 약국을 안내해 주니 참고하십시오. 참고로 저는 코코이비인후과와 온유약국을 통해 6개월치 모모페시아를 구입했습니다. 처방전 5천 원과 약값 11만 원 정도로 아주 저렴하게 구입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총 9.5개월 탈모약을 복용했고 효과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설명보다는 훨씬 더 효과를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2023년 1월 7일에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9월 18일에 촬영한 제 사진을 올립니다.
위 사진으로 보시면 금방아시겠지만 제게는 기적처럼 찾아온 효과입니다. 해외 근무가 예정되어 있어서 최근에 코코이비인후과에 다녀왔습니다. 선생님이 처방해 주시면서 1년 정도 약을 복용하고 약을 줄이거나 먹다 안 먹다 하면 다시 빠진다고 지금 시기가 중요하니 반드시 관리 잘하라고 당부말씀 주시네요. 여러분도 참고하시고요.
저처럼 탈모 때문에 평소 고민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오늘은 탈모약을 주제로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너무 고민 마시고 피부과 방문해 상담받으시고 저렴하고 효과 좋은 복제약도 많으니 탈모약으로 큰 고민거리 하나 없애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스트레스 없는 행복을 응원합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