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3만보'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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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보

단주 140일, 다시 서울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서울로 돌아오다이틀간 처가와 본가 가족들 만나서 짧은 안부 인사를 나누고, 긴 아쉬움을 뒤로한 채 서울로 복귀했습니다. 이제 휴가가 3일 남았네요. 오늘 하루를 더 알차게 채우기 위해 바로 가벼운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고 생수 한 병 챙겨서 한강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평일인데 잔디밭에 그늘막 텐트 펼친 여인들도 많았고 반포 무지개 분수 앞 공연장에는 버스킹 하는 한 그룹이 아름다운 노래로 주변 연인들과 외국 관광객들을 한 참 그 자리에 머물게 하고 있었습니다. 노을이 주는 마음의 위로물론 저처럼 운동하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또는 러닝으로 공연장을 지나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만 뭐니 뭐니 해도 한강의 묘미는 해질 무렵 불그스름하게 물든 노을로 힘든 하루를 마감하는 모든 이들에게.. 더보기
단주 135일차, 한강 3만보 걷기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금주 135일째입니다. 한국에서 휴가 중이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휴가 첫날인 일요일부터 한강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파견 훨씬 이전부터 계속해오던 제 인생의 루틴 같은 걷기인데요. 휴가 중에 원 없이 한강 산책로 따라서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5일째 3만 보 걷기를 했고 첫날, 둘째날에는 한강에서만 3만보를 걸었지만 이후로는 나눠서 약 2만 6천보 한강걷기 + 생활걸음 4천보 정도 추가해서 3만보 걷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걸으면서 생각하는 것으로 좋아하고 걷는 것 자체를 무척 즐깁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파견지에서는 일주일에 1 ~ 2회 정도만 할 수 있고 평상시는 1만 5천보 정도를 채우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그래서 저에.. 더보기
단주 109일차 3만 보 걷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금주 109일 차입니다. 아침에 출근했는데 호주인 친구가 12시 30분에 퇴근하고 나올 때 와인이나 소주 한 잔 할 거냐고 묻더군요. 그 친구에게는 아직 단주하고 있다는 말은 하지 않았는데 며칠 있다가 전체 회식한 번 있을 예정인데 그때 얘기를 해줘야겠습니다. 아마도 많이 놀랄 겁니다. 어제는 조금 늦게 잠이 들었는데 평소 기상시간과 비슷하게 오늘은 5시 20분에 기상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수면 시간이 조금 부족합니다. 토요일이라서 오전만 출근하여 긴급한 일들 정리하고 오후에 퇴근해서 평소처럼 책 읽고, 영어공부하고, 걷기를 했습니다. 다행히 최근 들어서 일주일 중 주말 하루 이상은 3만 보 걷기를 채우고 있어서 주중에 부족한 걸음 회수를 보충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보기
걷다가 멈추고 일몰을 맞이하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이곳 캔버라에서 저녁 루틴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최적의 루틴을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해 보고 있는데요. 어제는 캔버라에 와서 3주 차에 두 번째로 30,000보를 달성했습니다. 보람은 있는데 의식적으로 걸음 수에 쫓겨서 걸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 마치고 숙소에 오자마자 저녁 먹고 바로 벌리 그리핀 호수로 나갔습니다. 일전에 포스팅했던 호수 주변을 걸어서 서 집으로 돌아오는 루틴이고 약 2시간 코스입니다. 가능한 동일한 시간 내에 많이 걷기 위해 급하게 걸었습니다. 그런데 걷다가 늦은 일몰을 보고는 잠시 멈추고 호수 위를 지고 있는 해가 보내는 미소를 마음 가득히 담고 다시 걸었습니다. 역시 아름답네요. 걷기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 중에 하나인데요. 시간에 쫓기고 .. 더보기
캔버라 저녁 걷기 루틴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토요일이라 어제 못 산 식재료와 생필품을 Coles에서 사고 여유롭고 푸짐하게 점심을 먹은 후 다음 주부터 지금 숙소에서 퇴근하면 걸을 수 있는 루틴을 찾아보려고 숙소를 나섰습니다. 집에서 출발해 parliament 앞 호수로 향했습니다. 아래 화살표 방향으로 Kings Park를 지나 Kings avenue bridge 그리고 The Jetty를 지나 Waterloo bridge를 넘어 숙소로 복귀하니 2시간 정도 걷기가 가능한 루틴입니다. 호수의 물은 한강만큼 깨끗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강에서 겨울에 보던 철새들이 이곳 호수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청정한 곳이라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곳 캔버라도 겨울로 다가서는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기온이.. 더보기
저녁 루틴 3만보 완성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아침 루틴을 통해 7,000보를 걷고 점심 루틴으로 12,000보까지 걸음 수는 달성한다는 내용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저녁 루틴으로 어떻게 30,000보에 이르는지 글을 올려보려 합니다. 오후 1시에 저의 걸음 수는 12,000보를 약간 넘기고 이후 오후에 회의실 이동, 후배들과 커피 한잔 등 업무와 생활 걸음으로 14,000보 정도로 퇴근을 합니다. 그리고 지하철을 이용해 한강 압구정 나들목까지 도착하고 이때 회사에서 지하철과 한강 나들목 초입까지 거리를 추가하여 약 16,000보 정도에 도달하게 됩니다. 압구정 나들목은 잘 아시다시피 압구정 토끼굴이라고도 하고요. 굴 안에는 그라피티 그림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끔 작품들이 새롭게 그려져 있어서 지루하지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