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금주'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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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300] 금주 300일 달성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작년에 술은 끊고 지금까지 스스로 단주 약속을 지켜오다가 드디어 오늘은 제가 술을 마시지 않은지 300일이 되는 날입니다. 2024년 6월에 시작해서 올해 Bucket List 중에 1개를 성취해 냈습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궁극적으로 단주자의 삶을 추구하려 합니다. 그동안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잘 마시지 못하는 술을 무척이나 노력하면서 마셨습니다. 그러다 술을 이제 그만 마셔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그때부터 마시지 않고 있습니다.2024년 6월에 회사에서 아주 친하게 함께했던 선배님 한 분을 간암으로 떠나보냈습니다. 한 해 먼저 입사한 형님이고 제가 설계실에 있을 때 친행처럼 챙겨주던 선임입니다. 참 선하고 따뜻한 분이셨는데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고 살이 빠져서 병원에 .. 더보기
[268] 또 회식, 단주 268일을 지켜내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2025년 3월 6일 목요일입니다. 제가 금주를 시작한 지 오늘까지 268일이 됐습니다.2월 2일 호주 파견 근무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해서 지금까지 총 네 번의 회식이 있었습니다. 한국은 역시 굉장히 술 마실 기회가 많은 것 같습니다. 2주간 복귀 휴가를 쉬고 3주째 회사로 출근하고 있는데 벌써 회식을 이렇게 많이 하게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오늘은 이전에 몸 담았던 팀의 친한 후배들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였습니다. 술을 권하는 후배도 있었고 얘기하는 틈에 끼지 못해 잠깐 겉돌다가 담화 속으로 다시 돌아오는 상황이 몇 차례 전개 되었습니다만 술 마시고 싶은 잠깐의 마음과 주변의 권주 유혹을 대체로 잘 견뎌냈습니다.오늘 만난 3명은 후배들은 최소 소주 한 병 이상은.. 더보기
[단주 209] 금연과 금주 중 뭐가 더 어려울까요?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금주와 금연오늘은 2025년 1월 6일 월요일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날이고 저는 오늘자로 209째 금주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갑자기 글감 생각을 하다가 금연과 금주에 대해서 생각을 해 봤습니다. 둘 중 뭐가 더 어려웠던 것인지 옛 기억을 더듬어 담배를 멈추었을 때와 술을 멈춘 때에 힘들었던 시기를 반추해 보았습니다.금연 첫 일주일 저는 담배를 2015년 5월 11일에 끊었습니다. 이제 5월이면 금연을 시작한 지 꽉 찬 10년이 됩니다. 완전히 금연했다고 자신할 수 없는 것이 이전에도 7년을 끊었다가 다시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절대 자만하지 않고 계속 조심하고 있습니다. 제가 금연을 시작하고 나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것이 명현 현상입니다. 첫 일주일간 무척 고생.. 더보기
단주 203일, 감사했습니다 2024년!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오늘은 2024년 마지막날이고 제가 금주를 시작한 지 203일 됐습니다. 방금 전 포스팅하기 직전에 올해의 Wishlist 정산을 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모두 달성하지는 못했고 절반 정도 완료했습니다. 새해 첫날은 가볍게 십여 개 내외의 Wishlist로 시작하다가 중간에 점점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서 개수가 늘고 결국 연말이 되면 20개를 훌쩍 넘는 리스트에 내 손에 들려져 있습니다. 욕심이 많아서인지 하고 싶은 게 많아서인지 아무튼 항상 20개 이상으로 연말에 Wishlist 정산을 합니다.올해 저는 큰 결과 하나를 성취했습니다. 원래 올 초 Wishllist 안에 간헐적 단주 목표가 있었는데 더 나아가 단주 200일을 완료했고 이참에 30년 뒤까지 길게 보고 저의 건강.. 더보기
단주 12일차를 무사히 마치며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잠시 단주하기로 마음먹고 12일째이고 일요일 저녁입니다. 주말 두 번을 술 마시지 않았고 평일도 술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4일 전부터 쉽게 잠이 들지 않아서 매일 1시간 ~ 2시간 정도 뒤척이다 잠이 듭니다. 그러다가 잠이 잘 들면 중간에 깨서 새벽녘에 다시 잠들지 못해서 눈만 감고 있다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면은 좋게 얘기하면 단주 이후의 명현 현상이기도 하고  금단 증상의 일종이기도 합니다. 파견 기간 중 7시간에서 8시간 정도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데 며칠간의 불면으로 인해 수면의 질과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대로 떨어졌습니다. 이상하게도 피곤하지는 않습니다. 다행입니다. 지난주 후배의 요청으로 저녁 식사 자리가 있었는데 캔버라에서 꽤 유명한.. 더보기
금주를 생각하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한국 휴가를 2주간 보내고 호주 캔버라로 복귀했습니다. 이번주는 휴가로 미루고 있던 업무를 따라잡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목요일 정도에 어느 정도 급한 일들을 정리하고 나니 한국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이메일을 통해 전달받았습니다. 제 입사 한 기수 위에 친한 선배님께서 갑작스럽게 간암말기로 판정을 받아 위독한 상태라는 얘기였습니다. 평소 후배들 잘 챙기고 격 없기로 소문난 맘 따뜻한 선배님인데 파견 중이라 병문안도 가지 못해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그다음 날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접하게 됐습니다. 카톡으로 부고를 접하고는 울컥 눈문을 흘리고 말았네요. 착한 분이라 세상에 법 없이도 산다는 사람의 전형적인 그런 타입의 인격자였고 공부도 곧 잘해서 50대 중반을 넘긴 늦은 나이.. 더보기
참지만 말고 스트레스 완화 방법 찾기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제 닉네임이 곰탱이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아주 잘 참아내고 어려운 상황도 "인내"를 무기로 그렇게 극복해 냅니다. 그러다 보니 술과 담배를 많이 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10년 정도 전에 생활에 변화를 주고 싶었습니다. 더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변화된 삶을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술과 담배로 버텨내는 제가 한 번에 두 가지 모두를 멈출 수가 없어서 우선 금연 시도를 먼저 하게 됐습니다. 왜 인지 알 수는 없지만 오래전부터 담배는 언제 가는 멈춰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만으로 45세 이전에는 끊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동안 20대 말 한 번 금연을 시도하여 7년간 담배를 피우지 않다가 다시 흡연을 시작하고 액상 담배와 금연 껌에 도움을 받아 흡연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