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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단주 12일차를 무사히 마치며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잠시 단주하기로 마음먹고 12일째이고 일요일 저녁입니다. 주말 두 번을 술 마시지 않았고 평일도 술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4일 전부터 쉽게 잠이 들지 않아서 매일 1시간 ~ 2시간 정도 뒤척이다 잠이 듭니다. 그러다가 잠이 잘 들면 중간에 깨서 새벽녘에 다시 잠들지 못해서 눈만 감고 있다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면은 좋게 얘기하면 단주 이후의 명현 현상이기도 하고  금단 증상의 일종이기도 합니다. 파견 기간 중 7시간에서 8시간 정도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데 며칠간의 불면으로 인해 수면의 질과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대로 떨어졌습니다. 이상하게도 피곤하지는 않습니다. 다행입니다. 지난주 후배의 요청으로 저녁 식사 자리가 있었는데 캔버라에서 꽤 유명한.. 더보기
금주를 생각하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한국 휴가를 2주간 보내고 호주 캔버라로 복귀했습니다. 이번주는 휴가로 미루고 있던 업무를 따라잡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목요일 정도에 어느 정도 급한 일들을 정리하고 나니 한국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이메일을 통해 전달받았습니다. 제 입사 한 기수 위에 친한 선배님께서 갑작스럽게 간암말기로 판정을 받아 위독한 상태라는 얘기였습니다. 평소 후배들 잘 챙기고 격 없기로 소문난 맘 따뜻한 선배님인데 파견 중이라 병문안도 가지 못해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그다음 날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접하게 됐습니다. 카톡으로 부고를 접하고는 울컥 눈문을 흘리고 말았네요. 착한 분이라 세상에 법 없이도 산다는 사람의 전형적인 그런 타입의 인격자였고 공부도 곧 잘해서 50대 중반을 넘긴 늦은 나이.. 더보기
참지만 말고 스트레스 완화 방법 찾기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제 닉네임이 곰탱이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아주 잘 참아내고 어려운 상황도 "인내"를 무기로 그렇게 극복해 냅니다. 그러다 보니 술과 담배를 많이 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10년 정도 전에 생활에 변화를 주고 싶었습니다. 더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변화된 삶을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술과 담배로 버텨내는 제가 한 번에 두 가지 모두를 멈출 수가 없어서 우선 금연 시도를 먼저 하게 됐습니다. 왜 인지 알 수는 없지만 오래전부터 담배는 언제 가는 멈춰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만으로 45세 이전에는 끊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동안 20대 말 한 번 금연을 시도하여 7년간 담배를 피우지 않다가 다시 흡연을 시작하고 액상 담배와 금연 껌에 도움을 받아 흡연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