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한국 휴가'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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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휴가

단주 133일차, 비 오는 서울 한강 걷기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 금주 시작 133일째입니다. 지금 정기 휴가 중이라 한국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아침까지 늘어지게 편한 집잠을 취하고 모든 긴장감 내려놓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전에는 그동안 미루어오던 병원검진을 받았고 아내가 해 주는 맛있는 아점식사 후에 오후는 언제든 한국 오면 꼭 하고 싶어 했던 한강 걷기를 하러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 서울은 부슬비가 내립니다. 평일 오후 시간이고 퇴근시간 전이라 드문 드문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띄고 한국인들도 많이 없었습니다. 집에서 우산 한 자루 들고 물 한병 손에 쥐고 출발했는데 반포대교를 지나 한나대교로 향하는 길에 한강 편의점을 지날 때마다 시원한 맥주 생각이 간절합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한강 걷기 할 때 더운 여름날 2시간 걷고 편의점에.. 더보기
단주 129일차, 휴가 가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금주 129일째되는 날입니다. 다시 돌아온 불금이고 내일 더디어 한국으로 휴가를 들어갑니다. 금주 내내 무덤덤하다가 이제 가족들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조금  설렙니다.  내일 새벽에 일어나 캔버라 공항에서 시드니 경유해 인천으로 들어가는 대한항공 비행편을 예약했습니다. 총 15시간 정도 걸리네요. 저는 해외로 출장다니는 항공편을 탑승하고 음주를 하지 않은 적이 딱 한 번 있습니다. 작년에 다시 읽은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이라는 책에 푹 빠져 퇴근 후 계속 몰입을 연습하다가 한국 귀국 편 비행기에서 거의 9시간 정도를 몰입을 하면서 갔습니다. 그 덕분에 처음으로 대한항공 국제선을 타고 맥주 한 잔도 하지 않은 기록이 됐습니다. 참고로 저는 대한항공 탑승 마일리지가.. 더보기
단주 128일차, 한국 휴가 준비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금주 128일 차이고 목요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휴가를 가려하니 내가 없는 동안 해야 할 일은 미리 처리하거나 다른 직원들에게 인수인계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금주는 혼자서 바쁘게 부산 떨고 있습니다. 5개월 만에 휴가라 마음이 벅차고 휴가 기간 Wishlist를 작성해 보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List 가득 만들어서 휴가 동안 빈틈없이 알차게 준비된 일정으로 완료하고 오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휴가 기간에는 제 자신에게 여유라는 공간을 좀 마련해주려 합니다. To do list 보다는 Refresh list라고 해야 할까요? 그렇게 이번에는 마음에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활동으로 채워 넣으려 합니다. 참! 그리고 휴가기간 한 가지 걱정거리가 있는데요. 다름 아닌.. 더보기
단주 127일차, 한국으로 휴가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금주 시작한 지 127일째입니다. 아침에 Plan 준비하면서 계획서에  '단주 127일'이라고 기록 작성하고서는 다가오는 본국 휴가 때 팀 후배들에서 선물할 면세주 한 번 생각하기는 했습니다만 그 외 이글 포스팅하기 전까지 하루종일 술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술에 대한 생각이란 제가 마시고 싶어서 음주를 갈망하는 생각의 방향을  의미합니다. 다가오는 주말에 한국으로 휴가를 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휴가 한 번 가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이곳 파견지에 한국인이 저 혼자만 있기도 하고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휴가를 승인하는 분도 마음이 답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이미 휴가를 한 달 이상 지연하여 실시하기 때문에 제 보스께서 챙겨주지 않는다는 섭섭함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