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설 연휴 독서와 걷기로 채우다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설 연휴 독서와 걷기로 채우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어제 이곳 파견지에서 음력설을 맞이하고 현지에서 함께 근무하는 선배님과 함께 설날 아침 식사를 같이하고 이곳에서는 평소처럼의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캔버라 근교 바닷가를 다녀올까도 생각해 봤는데 오늘은 조금 조용하고 나에게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부여하기 위해 책을 읽었고, 걷기를 하며 하루를 알차게 보냈습니다.

 

독서의 경우 작년에 50권을 읽고 나서 올해 다시 한번더 읽어야 할 책을 분류하여 재독하는 서적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교세라 그룹 창업자인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일하는가?"를 전체 다시 한 번 읽었고 저자의 일에 대한 자세와 열정에 대해 다시 한 번 그 깊은 울림에 감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휴일 책 1권을 읽고 나니 조금 뿌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왜 일하는가?"에 이어 자청의 "역행자(확장판)"을 연이어 읽고 있습니다. 2024년 들어 일곱 번째 책인데 연말에 100권을 다 읽으려면 좀 더 페이스를 빠르게 가져가야겠습니다. "역행자" 분량이 많아서 걱정(?) 입니다만 각 장마다 자기 성장에 대한 배움의 내용들도 단단하게 채워져 있어서 그런지 시간 가는지도 모르게 2시간을 더 읽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읽어 잘 기억나지 않던 역행자 7단계 모델(1. 자의식의 해체, 2. 정체성 만들기, 3. 유전자 오작동 극복, 4. 뇌 자동화, 5. 역행자 지식,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 역행자의 쳇바퀴)에 대한 이해가 지금은 훨씬 더 깊이 제 마음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아직 초입 부분이니 이번에는 메모를 많이 하며 읽어야겠습니다.

 

걷기는 오늘 4만보를 약간 넘겼습니다. 주말이라 조금 더 걷고 주중 3만 보를 채우지 못하는 날을 대비한다고 생각하고 걸었습니다. 파견 생활을 하며 식사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보통 점시 때 한국에서 먹는량의 1.5배는 먹고 저녁도 한국에서 보다는 평균적으로 많이 습취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인지 체중을 재어 보지 않았지만 작년 파견 생활을 시작할 때 당시의 체중 보다는 최소 3 ~ 5kg 정도는 증가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허리도 분명 늘어 났고요. 그래서 평일 걷기 걸음수도 새로운 루틴을 만들어 이곳 파견지에서도 평일에 3만보 채울 수 있도록 하고 무엇보다 식의 조절을 통해 섭취하는 Input을 줄이는 노력도 해보려 합니다. 

 

이렇게 글로 적어 놓고 보니 오늘 하루는 1월에 이어 2월의 어느 즈음 올해 알차게 보내고 있는지에 대한 자체 점검과 보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아침에 알람 도움 없이 일찍 일어났고 조용한 가운데 책도 읽고 걷기도 하고 자기 성찰의 시간으로 가득 채운 알찬 하루였습니다.

 

이상 캔버라에서 설날 연휴를 보내고 있는 꾸준곰탱이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