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 곰탱입니다.
철야근무하고 오전에 퇴근해 한국본사와 회의 한 건 한 후 잠깐 1시간 정도 잠을 자기는 했는데 오후 들어서 약간 피곤하지만 잠은 오지는 않아서 평소 자는 저녁 9시경에 잠자려고 버티고 있습니다.
오늘 TGIF(Thanks God It's Friday) 불금입니다. 한국에 있었으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술자리 만들어서 직장 동료들이나 후배들과 술 마시거나 호주산 포도주 1병 사서 집에서 책 읽으면 포도주 한 잔 기울기면서 낭만을 즐기고 있을 시간입니다. 저는 불금인 지금 숙소에서 혼자서 저녁을 만들어 먹고 평소처럼 오디오 북 들으며 걷고 영어 공부 약간 하며 그저 평범한 하루처럼 보냈습니다.
어제 철야근무를 해서 그런지 부족한 수면 때문일 것으로 생각하는데 지금 머리가 멍하고 조금 두통 기운이 있습니다. 그래도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지 않은 것을 보니 아직 체력이 고갈될 정도의 신체 나이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서 본 술, 알코올 의존증, 금주와 관련된 동영상을 보면서 이제까지 마셔온 술에 대한 애착과 아쉬움을 떨쳐내고 술 마시는 데 사용하던 금전적인 지출과 시간적인 지출을 보다 밝은 방향으로 사용하 보려 합니다. 보름을 넘기고 17일 차 연속 금주일이 접어들면서 술에 대한 갈망 없이 동료들과도 문제없이 첫 도달 목표인 21일 연속 단주하기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응원 부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