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단주 85일차 몸살이 아니고 식중독이네요.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단주 85일차 몸살이 아니고 식중독이네요.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어제 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몸이 좋지 않습니다. 어제 밤새 화장실 다니느라 깊은 잠을 못자서 결국 조금 빨리 퇴근하고 집에서 조금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늘은 금주한 지 85일 차이고 체력적인 면에서 파견 이후 제일 위기인 것 같습니다. 토요일 또는 일요일로 추정되는데요. 뭔가 오염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감염되어 월요일부터 오늘 수요일까지 고생하고 있습니다. 몸살 기운을 동반한 배탈 같은 증상이었고 어젯밤이 고비처럼 거의 1시간 간격으로 밤새 화장실을 들낙거렸습니다. 지금도 기운은 없는데 오늘 포스팅 Skip 할 수 없어서 들어와서 잠깐 현황 남깁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아프면 술 생각이 안 난다는 것입니다. 어제 퇴근하면서 거의 몸살 기운이 정점에 이를 때 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조건 짐에 무사히 도착해 쉬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가방 패킹하고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게 집에 도착했는데 아니 노트북을 현장 사무실에 두고 온 겁니다. 퇴근할 때 현지 전화를 두고 퇴근할 때가 드물지만 가끔씩 있었습니다. 노트묵을 통째로 켜둔 체 퇴근한 적은 없는데 아마도 어제 퇴근 무렵에 무척 체력적을 힘들고 많이 아팠던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또 느낀 점은 안전하고 행복하게 단주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각별히 건강관리에 좀 더 신경 써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파견지에서 아프니까 가족들이 많이 생각나더군요. 집에 있으면 죽도 끓여주고 소화 잘되는 음식들도 해줄 건데 여기서는 제가 만들어 먹어야 하니 아플 땐 귀찮아서 그냥 간단한 것들로 해결하곤 합니다. 

 

저랑 같이 금주를 시작한 단주인 들을 모두 응원합니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단주 기간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