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단주 112일차 수면 점수가 8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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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 112일차 수면 점수가 80점이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금주 112일째입니다.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술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제는 그 노력이 자연스러워졌고 스트레스를 다른 방법으로 극복하기 위해 걷기도 많이 하고, 108배 절 운동하고, 잠도 최소한 7시간 이상으로 가급적 많이 자려고 노력하고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그냥 즐기면서 체중 관리보다는 우선 스트레스 지수를 내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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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음주에 대한 갈망 없이 하루를 맑은 정신으로 보낼 수 있고, 잠을 충분히 자니까 덜 피곤하고, 술에 취하지 않은 시간이 고스란히 남아 있으니 그만큼 여유 시간에 독서와 같은 가치 있는 일에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체중이 불어나고 있습니다. 체중계가 없어서 잘 모르겠으나 대략 7 ~ 10kg 정도는 몸무게가 불어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주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나를 괴롭히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수면 문제인데요. 금주 초기에는 불면증으로 애를 먹이다가 그다음에는 막 계속 졸리기도 하고, 이후 새벽에 잠을 깼다가 한 참을 못 자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계속 1시간 반 또는 2시간 간격으로 잠에서 깨어나 밤사이 수면을 취한 건지 아니면 눈만 감고 있었는지 헷갈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잠에 관해서는 제 느낌에 의존하지 않고 가급적 스마트와치에 의존해서 건강한 수면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번달은 초기 50점대 후반에서 60점을 넘어 70점(수면 상태 좋음) 대를 꾸준이 유지하다가 최근 거의 80점(수면 상태 아주 좋음)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분명 받고 있고 일에 대한 부담을 느끼며 잠자리에 들지만 몸이 이를 소화해 내는 것 같아 힘이 더 납니다.

 

조금만 더 꾸준하게 단주는 실천해 보려 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여건이 되는 한 가급적 술 마시지 않고 오랫동안 저에게 맑은 정신을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그 기간이 1년 이상이면 좋겠고 지금은 120일을 다음 단계 목표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저는 이렇게 조금만 더 술 없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