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저는 걷는 것 자체를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50대인 지금까지 아주 오랫동안 걷기를 했습니다. 물론 열심히 할 때도 있었고 농땡이 부릴 때도 있었지만 2019년부터는 앱을 통해 걸음 수 기록도 남기면서 걷는 재미를 더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제가 걷기를 체중조절 운동으로 선택한 이유는 공상하며 걷는 것 자체를 좋아하고 무리해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서 그만두지 않고 오랫동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운동이라 생각하지 않고 수월하게 한 덕분에 먹고 싶은 음식은 마음껏 먹고 싶은 만큼 먹고 있습니다.
처음 30,000보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먹는 양보다 더 많이 칼로리를 태우면 살이 찌지 않는다는 단순한 계산이 있었는데요. 제 경험으로 많이 걷고 많이 먹으면 살이 계속 찌지는 않지만 빠지지도 않더군요. 체중변동이 약 70kg +/- 2kg 정도에서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생각을 바꿨습니다. 즉 운동을 더 많이 해서 체중을 조절한다는 방식보다는 걷기로 체형과 지구력을 키우고 체중조절은 식단조절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합니다.
따라서 아침은 간편식(계란 또는 삶은 감자)으로 아주 가볍게 먹고 점심은 맛있는 메뉴로 먹고 싶은 만큼 마음껏 즐기고 석식으로는 특별한 약속이 없다면 계란, 감자와 사과를 먹고 저녁 걷기 루틴을 시작합니다. 양껏 먹고 많이 걷던 시절 2022년 5월 호주 파견근무를 마치고 복귀할 즈음 체중이 71kg이었는데 2023년 2월 지금 체중은 65kg입니다. (키 174cm) 65는 제가 20대 시절 가장 건강할 때 기억하고 있는 숫자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걷기와 식단 조절을 통해 다이어트를 아주 건강하게 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참! 지금도 체중은 아주 조금씩 빠지고 있습니다. 64kg과 65kg 사이에서 밸런스를 찾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요약하면 걷기로 체중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식단 조절을 병행하면 탁월한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방문하셔서 포스팅 내용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