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단주 146일, 파견지 복귀 근무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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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 146일, 파견지 복귀 근무 첫날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2024년 11월 4일이고 단주한 지 146일째입니다. 어제는 피곤했는데도 불구하고 잠이 오질 않아서 10시가 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잠든 후 피곤 때문인지 코를 많이 골았고 코 고는 소리에 내가 놀라서 잘을 잠깐 깬 적도 있습니다. 아침에는 긴장했는지 호주 시간 5시 20분에 잠에서 깨어나 간단히 물 한잔하고 준비해서 출근을 했습니다. 어제오늘은 피곤함과 불면이 뒤섞여서 혼란스럽네요.

 

오늘은 파견 복귀 후 첫 근무날이라 조금 서둘러 숙소를 나섰고 제일 먼저 출근해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가볍게 미팅을 3건 했는데요. 2건은 영어로 진행했고 한 건은 한국 본사와 미팅이라 쉽게 진행했습니다. 복귀 첫날이라서 그런지 영어가 아직 어색합니다. 파견 생활을 좀 해본 결과 한국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지 않은 경우 영어가 수월하고 원활하기까지 한 2 ~ 3일 정도 적응 시간이 필요하더군요.  오늘은 당황하지는 않았지만 잘 들리지 않아서 조금 긴장하기는 했습니다.

 

저는 사업관리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라 보통 월요일이면 3 Week Look Ahead 일정을 만들어 봅니다. 업무 관련 일정을 만들고 저의 3주간 개인적인 development 일정도 함께 만듭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주말을 이용해 일요일에 미리 만들고 월요일 출근해서는 바로 계획했던 일에 착수해서 진행해 버리곤 했습니다.

 

바로 그 계획을 세우고 일정에 따라 맞춰서 계획을 진행시키고 지연되거나 변화가 있으면 바로 변경 계획을 수립해서 또 진행시키고 하는 것이 저의 일입니다. 이곳 사람들이 저를 프로젝트 매니저라고 부릅니다. 매번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마다 항상 일정에 쫓기고 바쁘지만 나는 이런 나의 직업을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이유는 남들이 쉽게 접근 어려운 영역이고 무척이나 무거운 책임이 수반되는 업무이기 때문에 책임 소재에 민감한 사람은 PM이라는 직업을 피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책임의 무게를 감당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이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휴가 기간 푹 쉬고 이곳 캔버라 근무지로 출근해서 3 week look ahead scheule을 만들고 그에 따라 해야 할 업무를 정리하고 일정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다시 그 업무를 한계별로 쪼개도 봅니다. 이른바 실행의 무게를 줄이는 것이죠!

'실행의 무게를 줄인다' 참! 적절하고 좋은 표현입니다. 매번 계획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항상 늦게 시작하거나 끊임없이 미루는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실행력 향상 방법은 '실행의  무게를 줄이는 것입니다.'

 

실행의 무게를 다이어트하려면 Activity 하나하나 잘게 쪼개서 접근하기 쉽고 편하게 나누어 두고 하나씩 실천에 옮기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저는 그렇게 힘겨운 일이나 책임지고 있는 일이 잘 안 풀릴 때 아주 작은 단위로 실행을 상세하게 쪼개기 신공을 펼치면서 습관을 고쳐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로 시도해 보세요. '쪼개기 신공으로 실행의 무게를 줄인다'. 그러면 조금 늦더라도 모든 목표한 일은 달성할 수 있다. 심지어 무척 하기 싫은 일도 극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