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단주 156일, 오늘은 두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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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 156일, 오늘은 두통이 없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두통의 원인이 뭘까?

오늘은 술 안 마신 지 156일째입니다. 목요일이고 평소 때 보다 조금 더 바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금은 저녁 8시 20분인데요. 어제는 이 시간에 머리가 아파서 원인이 뭘까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하루 중 거의 대부분을 목을 늘어 뜨리고 근무하는 것 때문일 것으로 합리적인 의심을 해보고, 둘 때 단주로 인한 주기적인 금단현상에 따른 금주 후유증 아니면 체증으로 인한 두통 세 가지 중에 한 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거북목 뒷목 통증

그래서 원인을 확인하고 치유하기 위해 오늘은 고개를 숙여서 업무를 보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고 평소 즐겨보는 유튜브 동영상도 시청 시간을 줄여서 목에 부담을 거의 주지 않으려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어제와 달리 편두통 증상은 없는 것으로 볼 때 모니터나 휴대전화를 보기 위해 고개 숙일 때 목에 주어지는 부담이 커서 목디스크로 인한 뒷목 통증이 변형되어 편두통으로 오는 것이지 않을까 하고 거의 근본 원인으로 확신하며 뒷목 통증에 좋다는 운동을 계속해 주고 있습니다. 

 

많이 자자, 두통 없다

다행히 지난 이틀 잠을 많이 자서 그런지 오늘은 두통 없이 육체적으로 훨씬 하루가 수월했습니다. 평균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니 체력적으로 부치지 않아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고 저녁에도 별로 힘들지 않게 걷기 운동 좀 하면서 책도 읽었습니다.(오디오북) 오늘은 셰익스피어 고전 중 '베니스의 상인'과 '한 여름밤의 꿈' 두 권을 읽었고 역시 명작인 만큼 스토리 구성의 짜임새는 최근에 읽은 다른 소설에 비해 그 밀도와 깊이가 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8시간 수면

이번 주는 가급적 체력 안배에 집중하고 파견지 환경에 다시 적응하기 위해 8시간 이상 수면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전에는 잠을 몇 시간 못 자도 아무렇지 않은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수면 패턴이 조금만 흐트러져도 일과가 얽혀서 체력적으로 많이 부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나이 때문이기도 하고 작지만 2시간의 시차가 약간은 힘들게 하는 것도 있습니다.

 

다시 적정 수면 체크

내가 일전에 체크해 본 적정 수면 시간은 7시간 40분이었는데요. 그때는 아마도 술을 빈번히 마시던 때라 술 마시지 않는 지금 다시 측정하는 것이 맞겠지요. 그래서 이번주는 가급적 몸이 원하는 만큼 계속 자려고 합니다. 물론 일찍 일어날 때도 있지만 시계 확인하고 너무 이르다고 생각되면 다시 눈 감고 잠을 청합니다. 그렇게라도 8시간 수면을 채우면 하루를 정말 밀도 있게 보낼 수 있고 그만큼 효율적으로 하루를 보냈다고 저녁에 자부할 정도로 잘 보냅니다. 

 

그럼 잘 자고, 많이 자고 내일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