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늦게까지 오늘일을 방금전 마무리하고 지금에야 자유로운 몸이 됐습니다. 해외 출장은 언제나 그렇듯 쉽지 않은 일정입니다. 해결하려는 과제는 항상 제가 생각하던 규모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무겁습니다. 그래도 회사에서 월급받는 직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일은 하나씩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늘 일을 마치고 함께 출장온 동료직원들과 함께 늦은 저녁을 먹고 호텔로 복귀했습니다. 호텔 Bar 라운지에 앉아 업무 결과 정리로 Wrap up을 하고 10시 30분 경 맥주 한잔으로 끝내려 했는데 아니 저녁 10시 이후는 호텔 전체에서 알콜이 포함된 음료는 법적으로 판매할 수 없다고 합니다. 룸서비스로 맥주 몇 개만 달라고 하니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신 지상층에 새벽까지 운영하는 Bar가 있으니 그곳에 가서 맥주 마시면 된다고 하여 내려 왔으나 Bar도 문을 닫았네요. 애플앱상으로는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고 했으나 문을 닫았습니다. 결국 우리는 맥주 한 잔 더하지 못하고 내일을 기약하며 각자 방으로 돌아 왔습니다.
오늘 저녁식사를 하면서 알게된점 2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배움 1
호주는 저녁 10시 이후 술을 판매하는 곳이 드물다. 기억 하시고 맥주는 포도주는 BWS 같은 주류 판매점에서 미리 구매해 두어야 혼선 없이 동료들과 저녁에 오붓하게 술 한잔 하실 수 있습니다.
호주 멜버런에서 배움 2
저녁에 이탈리안 식당에서 출장자 모두 멋진 만찬시간을 가졌습니다. 호주에서 이전 파견기간을 포함하여 처음으로 팁을 요구하는 식당을 만났습니다. 얼마 정도면 적정한지 물었는데 20불 정도 얘기해서 20불 추가해서 결재 했습니다. 호주는 팁 문화가 없다고 이해하고 있었는데 어떤곳은 완곡하게 팁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가 보다 정확한 답인듯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짧은글 포스팅합니다.
항상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