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시드니행 비행편에 올랐는데 이번에는 만석이 아니고 옆자리 2개 좌석이 비었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요. ^^ 비빔밥으로 저녁먹고 영화 한 편 보고 조금 쉬었다가 잠을 청했습니다. 이코노미 세좌석으로 누워서 잠을 자면 호주로 오는 호사을 했습니다.
아침 6시30분경에 시드니 국제공항 터미널1에 내려서 Transit하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Transit하는 곳으로 끝까지 가면 터미널간 이동하는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탑승하면 터미널1, 2, 3 순으로 이동하니 좀 편합니다. 참고로 Virsin Air는 T1, Qantas는 T3입니다. 터미널3 도착해 키오스크가 보여서 발권하려고 Qantas 직원에게 물어보니 국제선 입국자는 짐을 다시 검사해야 하는 제일 왼쪽편에 있는 첵크인 데스크에서 발권하고 짐을 부치라고 합니다.
참고로 호주 도착할 때 짐 검사 엄격하게 합니다. 신고 할 물품은 애초 가져오지도 말고, 가져 왔으면 솔직하게 신고해야 합니다. 들키면 Penalty 엄청셉니다.
시드니 공항 Congestion으로 인해 당초 11시 도착편이 지연 되어 12시 다되어 캔버라에 도착했습니다. 밤샘 비행편으로 조금 불편하게 잠을 잤고 도착해 너무 피곤해서 저녁에 40분 정도 잠을 자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캔버라 공항에 도착하니 호주 첫파견지에서 함께 일했던 호주인 친구가 공항으로 마중나와 짐을 실어줘서 편안하게 호텔에 와서 첵크인했습니다. 이 친구와는 다시 일하게 되는 인연으로 저녁을 함께 먹기로 했고 첵크인 후 식당으로 가는 길에 캔버라 전경이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안내하여 잠깐 들렀다가 사진찍고 밥을 식당으로 갔습니다.
역시 계획된 도시답게 잘 정리되고 웅장하네요.
계속해서 호주에서 글 포스팅하겠습니다. 남은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