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호주 파견 중 3일 연휴가 생겨 오늘 모처럼 40,000보를 넘게 걸었습니다. 컨디션도 최상이고 이 상황을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암튼 감사합니다.
오늘은 많이 걷고, 책도 읽고 하면서 짬짬히 기록한 나의 지금 상황을 감사한 점 정리합니다.
1. 호주가 오늘부터 3일 연휴입니다. 모처럼 휴일 3일을 휴식합니다.
2. 그 스트레스 속에서도 푹 잠을 잤습니다. 삼성 갤럭시 Watch로 수면 점수가 87점입니다. 진짜 감사해야 합니다.
3. 회사에서 설 상품권이 나왔어요. 파견 중에 저희 집에도 보내줬어요. 아내가 고마워 합니다. 감사해요.
4. 오늘 긴급한 상황에서 나의 차분함에 이제는 자신에게 고맙다고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연륜이 싸여가는 것이겠죠.
5. 박OO 팀장님 솔직한 커뮤니케이션 고마워요. 덕분에 오늘 긴급한 상황에 대해 전화 통화로 그 배경을 모두 자세하게 이해했어요.
6. 파견으로 월급과 수당을 합쳐서 대출을 350만 원 갚았어요. 감사합니다.
7. 회사 경비로 1 bed & 1 bath 정말 좋은 아파트에서 거주합니다. 정말 깨끗합니다. 회사에 고맙습니다.
8. 3일 연휴 기간 중 좋아하는 취미인 낚시 2번은 할 수 있어요. 아이고 정말 감사합니다.
9. 책을 읽을 수 있는 현지 상황에 감사합니다. 오늘 트렌드 코리아 2024 재독 까지 4권째입니다.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해준 후배님 감사합니다.
10. 불편하게 소통하는 사람들에게 화내지 않고 즉시 대응하지 않는 차분함을 가지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이제 다시 108배해야 할 시간이 도래했습니다. 저는 고혈압 전조기라 이제 약 먹지 않으려면 108배해야 합니다.
11. 지방에서 알아주지도 않은 대학 졸업했는데 부장까지 진급하고 연봉으로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많이 받습니다.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