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100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주 110일차, 4단계 목표 120일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금주 시작한 지 110일째입니다. 지난 3주간 이곳저곳 아파서 주말에 계속 집에만 있었는데 오늘은 가끔씩 다녀오는 캔버라 동쪽 베이트만즈 베이에 다녀왔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곳이면 자리 펴고 쉬고 오면 금세 에너지가 회복되곤 하기 때문에 가끔씩 소금기 머금은 짠 내음 맡으러 바다로 갑니다. 나도 확신하는 게 내가 전생에 적어도 아쿠아맨 친구 정도는 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주기적으로 바다를 봐야 하고 바다를 몇 개월 못 보면 극도로 신경이 곤두서고 시름시름 아프기도 합니다. 오늘 바다 가서 4시간 쉬면서 파도소리 듣고 왔는데 왕복 4시간 30분 정도를 운전했는데도 에너지가 넘쳐납니다. 그래서 아쿠아족 인간이지 않을까 저 자신도 의구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집으로 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