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선배님의 간암 투병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주 60일차 달성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 드디어 술 안 마시고 60일째 되는 날입니다. 그동안 많은 유혹들이 있었지만 잘 참고 견뎌낸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오늘도 후배에게서 저녁 늦은 시간 전화가 왔지만 미안하다고 말하고 늦은 저녁 제안을 완곡히 거절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지난 두 달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2개월 전 갑작스러운 회사 선배님의 간암 투병 소식과 이틀 뒤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접했고 저 또한 이렇게 변화 없이 계속 음주 습관에 젖어 계속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한 깊은 반성과 고민을 통해 간암말기로 유명을 달리한 선배님이 나에게 주는 이제 술 그만 마시라고 음주 그만하라고 보내 주는 따뜻한 경고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단주 첫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오늘도 본사 상사로부터 질책성 메일을 받..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