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썸네일형 리스트형 걷다가 멈추고 일몰을 맞이하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이곳 캔버라에서 저녁 루틴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최적의 루틴을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해 보고 있는데요. 어제는 캔버라에 와서 3주 차에 두 번째로 30,000보를 달성했습니다. 보람은 있는데 의식적으로 걸음 수에 쫓겨서 걸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 마치고 숙소에 오자마자 저녁 먹고 바로 벌리 그리핀 호수로 나갔습니다. 일전에 포스팅했던 호수 주변을 걸어서 서 집으로 돌아오는 루틴이고 약 2시간 코스입니다. 가능한 동일한 시간 내에 많이 걷기 위해 급하게 걸었습니다. 그런데 걷다가 늦은 일몰을 보고는 잠시 멈추고 호수 위를 지고 있는 해가 보내는 미소를 마음 가득히 담고 다시 걸었습니다. 역시 아름답네요. 걷기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 중에 하나인데요. 시간에 쫓기고 .. 더보기 수도권 서해 바다, 시화방조제에서 행복한 걷기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구정 하루 전 작은 설날이라고 하지요. 시화방조제 다녀왔습니다. 저는 바다를 무척 좋아하고요. 가끔 소금끼 머금은 바다 내음과 파도소리 그리고 시원한 바람을 느끼기 위해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중 하나인 시화방조제를 찾아 갑니다. 구정 직전이라 낚시 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고요. 부부가 함께 방조제 길을 걷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요. 혼자서 가벼운 백팩으로 방조제 도보길을 걷고 있는 분들도 보입니다. 무엇보다 한 겨울인데 날씨도 따뜻하고 걷기에는 아주 괜찮은 날씨입니다. 출발은 나래휴게소에서... 도착은 대부도 입구인 방아머리 선착장까지.. 방아머리에서 찍은 저 멀리 나래 휴게소 사진도 첨부 합니다. ^^ 곳곳에 아직 녹지 않은 눈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사진 오른쪽 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