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월요병 덜 힘들게 맞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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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 덜 힘들게 맞이하기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추석과 임시공휴일로 이어진 연휴 마지막날입니다. 추석 이후 지난 며칠 동안 에너지 충전하고 즐거운 휴식 시간이 되셨나요? 항상 그렇듯 긴 휴일의 마지막날이 되면 아쉬움과 다시 출근해야 한다는무거운 마음에 어정쩡하게 연휴의 끝을 보내곤 합니다. 매번 일요일 저녁에 치르는 월요병처럼 이번도 아쉬움으로 가득한 길었던 휴일의 아쉬운 마지막날이 될 것 같습니다.

 

조금 우습게도 제게는 극복이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월요병이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많이 힘들게 일하지는 않지만 당시를 떠 올려보면 일중독이었던 시절입니다. 지금은 거의 그런 경우는 없지만 당시에는 주말에 특히 일요일에 일을 자주 했었는데요. 일요일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출근해서 부담감 내려놓고 급한 일 몇 가지 처리해 놓고 퇴근하면 그다음 날 월요병 같은 증상은 없었습니다. 일요일 잠깐이라도 출근하게 된 날은 신기하게도 매번 그다음 월요일은 그렇게 힘들지 않게 보냈습니다.  

 

저랑 비슷한 경험 가진 분들 있는지 구글링해 보니 의외로 유사한 사례가 제법 있습니다. 심지어는 토, 일요일 모두 일하는 분도 있습니다. 요즘 세대들은 일요일 출근해서 일하면 월요병이 없어진다는 얘기가 어처구니없는 치유 방법이라고 냉소적인 분들의 의견도 많네요. 쉬지 않고 일하면 영원히 월요병이 없겠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시니컬하지만 맞는 말이긴 합니다.

 

그런데 큰아이와 월요병 얘기를 하다 보니 자기도 유사한 경험 사례를 얘기해 줍니다. 우리 집 큰애는 맥도널드에서 주말에만 파트타이머로 일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 일찍 맥도널드에서 일했는데 월요일 학교 가는 시간은 월요병은커녕 오히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을 매우 가볍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일요일에 꼭 출근해서 일하지 않더라도 월요병은 완화할 수 있다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정리해 보면: 

 

1. 금요일과 토요일 평소 루틴을 벗어나 맘껏 하고 싶은 이벤트 즐기기 (일요일은 탈루틴 하지 말기)

2. 일요일 아침은 평일처럼 일찍 일어기

3. 햇빛 보는 운동하기 (산책, 워킹, 러닝, 사이클링 등)

4. 일요일 낮 카페에서 한 시간 차주 할 일 생각해 보고 우선순위화 하기 (일요일에 진짜 조금만 일하기)

5. 일요일 저녁 10시에는 잠자리에 들기 (7 ~ 8시간 자고 월요일 아침을 맞이하기)

 

위 5가지 정도면 월요일 시작이 어렵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 1, 3, 4번 정도는 쉽게 실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효과가 있다고 확신하지만 몇 주 실천해 보고 월요병이 많이 완화되는지 후기 포스팅하겠습니다.

연휴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시고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