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올해는 뭔가 삶에 큰 변화를 주고 싶어서 집중하고 있는 것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언제나 좋아하는 걷기, 현재 호주 파견지에서 경험하고 있는 업무 지식 내역량으로 체화하기, 그리고 나의 Job이라 할 수 있는 Project Manager 역량 더 날카롭게 Edge 만들기, 영어 소통 능력 업그레이드 하기 그리고 독서입니다.
적어 놓고 보니 좀 많네요. 그중 독서는 올해 100권 읽기가 목표인데 오늘 4월 30일까지 총 26권째 읽고 있습니다. 독서하면 좋은 점은 먼저 경험한 이들과 나 보다 지혜로운 분들로부터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다른 삶과 그분들의 지혜를 나누어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나는 특히 정신적으로 매우 어려운 순간에 독서를 통해 바닥까지 떨어진 자존감을 붙잡아 다시 제 자리로 되돌려 놓을 수 있었다는 것이 무척 감사하고 지금 더 한층 단단해진 내 자신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 축구스타 송흥민 씨를 키워낸 손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씨가 지필 한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책에서 언급한 반복의 힘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 중도 기억에 남는 문구는 아래 두 문단입니다.
"슈팅 하나만 하라도 수십만 번을 반복해야 어느 정도 경지에 다달을 수 있다. 흥민이의 기본기를 완성하는데 7년이 걸렸다. 하루도 안 쉬고!"
"반복만 한 스승은 없다. 연습을 엄청나게 했다. 슈팅 연습만 5년을 했거든요."
손웅정 씨는 오른발잡이인 손흥민 선수를 양발 모두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양발잡이 만능선수로 탄생할 수 있도록 훈련에 훈련을 거듭했다고 했습니다. 지금의 EPL 득점왕은 그 바탕에서 탄생한 것이죠. 문득 변화의 메커니즘과 동일하다는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즉 무의식은 의식을 이긴다.
꾸준함으로 의식적으로 계속 노력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오래되면 무의식으로 자리 잡는다.
비로소 변화가 일어난다.
"의식적인 노력이 쌓이고 체화된 습관이 무의식에서도 발현될 정도로 연습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배움이 한 구절 나왔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