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일전에 제가 고혈압 초기 증상이 있어서 대사증후군 초기 단계이고 건강을 위해 108배를 시작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시작한 지 4개월은 넘어서 이미 습관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이 108배를 거부할 때가 있습니다. 아직 수련이 덜 됐다고 생각하고 이런 때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아침에 주로 108배를 합니다. 어느 날 무척 하기 싫거나 시작이 안될 때 108배를 4개 단계로 나눕니다. 즉 27배를 4번에 걸쳐 나눠서 진행합니다. 이렇게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장점으로는 아침 절 시작에 아무 부담이 없습니다. 그냥 한 27배 정도 한다고 생각하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2단계 27배를 시작할 즈음 약간 몸이 풀립니다. 3단계에 접어들면 이미 익숙해져서 쉽게 마지막 4단계 27배까지 할 수 있고 제 생각으로는 누구든지 쉽게 108배하기 싫을 때 극복하고 108배를 매일 빠짐없이 해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처음에 방석 하나에 수건 한 장 덥고 108배를 했는데요. 인터넷으로 찾아보시면 "절방석"이라고 108배 전용으로 출시된 절하기 최적화된 기다란 방석이 있습니다. 사용해 보시면 알겠지만 아침에 일어나 이곳저곳 몸도 완전히 풀리지 않았고 스트레칭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편안하게 발목 꺾으면서 108배 절을 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니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두께가 조금 두꺼운 방석을 구매하시면 절하고 하반신 힘으로 일어설 때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고 108배를 할 수 있습니다.
이상 꾸준곰탱 108배 하기 싫을 때 극복하는 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