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단주 24일차 불면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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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 24일차 불면에 대한 생각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로 단주 24일 차이고 지금 현지시간 9시 15분을 넘기고 있으니 무난하게 술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근 금주 후 불면 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빨리해 실제 수면 확보 시간은 7시간 40분 ~ 50분 정도입니다. 그래서 1시간 정도 잠을 뒤척이다 수면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최소 6시간 40분 정도는 수면하기 때문에 낮시간 활동에는 피곤함이나 힘든 점은 거의 없습니다.

 

어제도 물론 평소보다는 적었지만 침대에 눕고 나서 30여분 뒤척이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에 깬 시간까지 하면 합쳐서 1시간 정도 되고 실제 잠을 잔 시간은 6시간 30분 정도 잤습니다. 갤럭시와치로 체크한 수면 점수는 77점이고 렘수면, 깊은 수면, 얕은 수면시간 등 모든 면에서 질 높은 수면을 취한 하루였습니다. 77점 수면 점수 그 자체는 아주 양호한 점수입니다.

 

물론 저는 원래 수면 패턴으로 완전히 돌아가지는 않았으나 원 루틴을 회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고  대체로 빠른 원상복귀는 아니지만 서서히 제 원래의 수면 주기와 패턴으로 회귀하고 있음에 대한 추호의 의심도 없습니다. 그렇게 저는 항상 조금 느리게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꾸준하게 갑니다. 제 닉네임처럼요!

 

오늘은 어제 포스팅 때 말씀드린 것처럼 프로젝트팀 회식이 있는 날입니다. 한국인들끼리 모이면 술을 권하는 분위기라 우려가 조금 있었고 특히 술을 즐겨마시는 후배가 있어서 계속 술 마시게 권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첫 잔을 권할 때 "잠깐 단주하고 있다"라고 얘기한 후 한 차례 더 권유에 No라고 양해를 구한 이후로는 더 이상 술을 권하지 않는 분위기여서 삼겹살 굽고 웃으며 수다 떨고, 최근 함께했던 여러 가지 즐거웠던 기억 공유 등 재미있게 술 마시지는 않는 회식 시간을 보냈습니다. 술과 함께 하는 식사 자리였으나 성공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은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조금 과식한 덕분에 아직도 포만감이 있어서 걷기로 운동을 좀 더 한 후에 평소보다는 조금 늦게 잠자리에 들어야겠습니다. 다음 목표인 '42일 단주'를 위해 또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제 단주 목표 달성을 응원해 주실 거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