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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 파견

단주 116일차, 100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술을 마시지 않은지 116일째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이고 이제는 금주한 이후 몇 번째 주말인지 잊어 먹었습니다. 그만큼 단주가 평소의 일상이라 그런지 이제 주말이 되어도 별로 감흥은 없습니다. 오늘은 한국 식자재를 파는 마트에 방문해 다음 주 일주일치 일용할 양식을 마련하고 왔습니다. 무엇보다 식자재로 가득해진 냉장고와 식량창고를 보면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가격에 크게 상관하지 않고 여유롭게 먹고 싶은 식자재들 구입해서 조리해 먹을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지금도 저녁에 가끔 유튜브에 올려진 '간 건강' 또는 '알코올 의존증' 관련된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단주한 이후 116일이 지난 오늘 아무리 생각해도 술을 마시지 않기로 결정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는 것이 정말 잘한 행동이라고.. 더보기
캔버라 두 번째 주말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파견근무로 캔버라에 와서 두 번째 주말을 맞이했습니다. 6개월 파견근무라 1 Bed 아파트를 예약했습니다만 2주일 정도 일정이 맞지 않아 근무지 근처 나라분다(Narrabundah)에 소재한 레지던스 호텔에서 숙박을 했고 오늘 오후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아파트에 입주했습니다. 캔버라는 그렇게 넓지 않아서 그런지 새 숙소에서 근무지까지도 차로 20분 정도면 출근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물론 일을 위해 이곳 호주에 파견 왔지만 회사 덕분에 호주 같은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며 현지인들과 함께 호흡 맞추며 일과 영어를 배우고 이곳의 문화를 익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참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금요일이기도 하고 이사한 기념으로 짐 정리 후 이마트(아시안 식료품점)에 방문해 다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