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단주 154일, without regr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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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 154일, without regrets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술 안 마셔도 인관 관계 안 무너진다

오늘은 단주를 시작한 지 154일째 되는 날입니다. 꾸준하게 금주를 실천하고 있는 제 자신이 대견하고 계속 단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셀프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술 안 마시면 사회생활 하면서 인관 관계가 모두 무너질 줄 알았는데 다행히 그렇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게 계속 실천하고 있습니다.

 

위시리스트

사실 저에게는 오랫동안 실천하고 있는 위시리스트가 있습니다. 20대 초반부터 가지고 있었고 어릴 때부터 간직해 온 만큼 리스트도 100개가 넘습니다. 많이 성취도 했는데요. 옛날에 달성한 위시리스트는 잊어버리고 지금은 새로운 위시리스트와 그 항목 하나하나를 이루어가는 재미로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통찰, 그리고 개통철학

이전에는 하고 싶은 일과 꼭 이루고 싶은 일들 위주로 작성했었고, 안 되는 일도 억지로 매달려서 해내려고 무척 애쓰고 그랬는데요. 지금은 제 인생의 모토가 '후회 없이 살자!' 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에 대해 심히 오랫동안 생각하고 있으며 정말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 조그마한 통찰이라도 떠 오르면 메모하고 곱씹어보곤 합니다. 그리고 결국 작은 생각의 덩어리가 저 혼자만의 통찰을 통해 저만의 인생관이자 개똥철학이 되는 것이죠.

 

후회 없는 삶

제목에 without regrets이라고 작성했는데요. 후회 없이 산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고 '후회 없는 삶'이라는 의미 자체도 많은 시간 동안 사색을 통해 자신만의 정의를 얻어야 합니다. 저는 후회 없는 삶에 대한 통찰은커녕 아직 그 의미에 조차 도달하지 못한 풋내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아주 천천히 오랫동안 시간이 걸리더라도 찾으려 합니다.

 

뉴 위시리스트

이전에 작성했던 100개의 위시리스트로 제 인생을 살아볼 만한 가치 있는 삶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만큼 이제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오롯이 내가 원하는 하고 싶은 것들로 채워 넣을 New Wishlist를 작성해 보려 합니다. 앞으로의 100개 위시리스트는 내가 죽을 때 리스트를 되짚어 보면서 정말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살았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하나씩 리스트로 올리려 합니다. 그런데 뭔가 새롭고 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자체 만으로도 지금 제가 많이 행복합니다. 역시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위시리스트를 만들어야 하나 봅니다. 생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지는군요.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위시리스트를 만들어라" 그러면 덜 후회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