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단주 217] 간헐적 단식과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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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 217] 간헐적 단식과 불면증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2025년 1월 14일 화요일이고 제가 술을 마시지 않은지 이제 217일이 됐습니다. 지난 2일 동안 잠을 잘 못 잤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조금 힘이 드는군요. 저는 평균적으로 7시간 30분 정도는 자려고 노력합니다. 수면 빚이 많아서 그동안 잠자는 시간을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금주를 시작하면서 여러 차례 불면증 증상으로 고생을 했습니다만 결국 다 극복하고 정상적인 수면 패턴을 찾아서 이전에 비해 퀄리티 좋은 수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3주 전부터 간헐적 단식인 일익 2식을 시작했고 변비로 약간 아픔은 있었으나 그럭저럭 잘 일일 2식 약속을 잘 지키며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우면 5분 내로 잠을 자는 내가 1시간 이상을 눈을 감고 있어도 잠이 들지 않는 겁니다. 불면증이 또 찾아왔네요. 커피도 원래 마시던 양만큼 마시고 식사량은 딱 알맞게 조절하고 있고 잠을 못 잘 이유가 없어서 여기저기 구글링으로 원인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간헐적 단식이 수면에 좋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부작용으로 불면증이 있네요. 이전에는 일일 2식 다이어트할 때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부작용입니다. 아마도 2년 전 그때는 절대적으로 평균 수면양이 부족해서 불면 증상을 겪을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평균 6시간 전후로 수면해서 주중에서 항상 수면 부족에 시달렸습니다.

지금은 빚진 수면 다 갚고 가급적 7시간 30분을 자려고 노력하다 보니 평소 7시간 이상은 꼭 수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몸에서 일어나는 이상 증상은 바로 체감하게 됩니다. 오늘 아침에는 커피를 마시다가 커피량을 줄여볼까도 생각했는데요. 우선은 현재 패턴대로 그대로 한 번 실행으로 밀고 나가 보자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원래 자는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시간은 동일하게 맞추고 커피도 원래 마시는 시간에 이전에 마시던 양만큼은 마시면서 최소 일주일 정도는 몸의 변화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불면으로 갑작스럽게 6시간 이하로 수면 시간이 줄어서 그런지 이틀째인 오늘은 약간 무기력해졌습니다. 저녁에 힘듦을 느끼면서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잠이 보약이다'라는데 오늘은 보약을 좀 많이 먹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같이 간헐적 단식으로 불면이 온 분들이 어떻게 해결하는지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요. 저녁 식사 때 잠이 잘 오게 상추를 먹는 사람도 있더군요. 맞습니다. 상추에는 수면을 도와주는 성분이 있어서 먹고 나면 졸리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기 직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일단 저도 1) 걷기 운동하고, 2) 자기 전 샤워하고, 3) 잠자는 시간은 일정하게 지키고, 4) 기상 시간도 일정하게 루틴 화하여 유지하기로 합니다.

위와 같이 딱 일주일간 실천해 보고 불면 증상이 개선되는지 지켜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