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캔버라 두 번째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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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 두 번째 주말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파견근무로 캔버라에 와서 두 번째 주말을 맞이했습니다. 6개월 파견근무라 1 Bed 아파트를 예약했습니다만 2주일 정도 일정이 맞지 않아 근무지 근처 나라분다(Narrabundah)에 소재한 레지던스 호텔에서 숙박을 했고 오늘 오후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아파트에 입주했습니다. 캔버라는 그렇게 넓지 않아서 그런지 새 숙소에서 근무지까지도 차로 20분 정도면 출근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물론 일을 위해 이곳 호주에 파견 왔지만 회사 덕분에 호주 같은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며 현지인들과 함께 호흡 맞추며 일과 영어를 배우고 이곳의 문화를 익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참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금요일이기도 하고 이사한 기념으로 짐 정리 후 이마트(아시안 식료품점)에 방문해 다음 주 먹을 식재료 좀 사고 삼겹살과 소주 한 병으로 새 집에서 금요일 밤 나 홀로 파티를 했습니다. 낯에 미국 자회사와 회의를 하며 받았던 스트레스가 모두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한국인은 역시 소주 한 잔에 삼겹살이 많은 활력소가 됩니다.

 

내일은 시간을 조금 내서 집 근처에서 아침과 저녁에 걷기 루틴을 만들 수 있는 장소를 좀 탐색해 보려 합니다. 금요일 저녁인데 숙소 근처가 참 조용하네요. 앞으로 캔버라에서 걷기 루틴만 잘 완성한다면 멋진 추억으로 남겨 둘 힐링이 되는 파견지에서의 행복한 기억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늘도 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남은 하루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