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올해 Wishlist 몇 개나 성취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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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Wishlist 몇 개나 성취 했어요?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요즘 확연히 게을러진 제 모습을 보면서 좀 더 스스로를 다독이며 한 해를 마무리해야겠습니다. 호주 파견으로 6개월을 보내고 한국에 Visa 갱신을 위해 잠깐 복귀했습니다. 경험상 신속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Subclass 400 Visa 발급이 어려워 482로 변경하고 진행하고 있는데 Visa 발급일까지 6주 ~ 8주 소요된다는 호주법무법인의 회신은 받았으나 더 길어질 수도 있겠다는 예감이 있습니다.. 비자일정 덕분에 한국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어서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추석연휴 보내고 동작도서관에 왔습니다. "내일(2023년 10월 2일)은 휴무"라니 참고하시고요. 아시겠지만 동작도서관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은 정기 휴무일입니다. 이전에 저는 알고 있었는데도 생각 없이 왔다가 헛걸음하고 간 적도 있어서 다시 알려 드립니다. 

 

제가 오늘 도서관에 온 이유는 올해 목표로한 책 50권 읽기가 이제 절반을 넘기고 있어서 올 해 남은 기간 동안 분발해야 목표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에 도서관에 오게 되었습니다. 폴리매스, 역행자, 몰입 통합본에 이어 최근 읽기 시작했던 책 1권을 모두 읽고 도서관 디지털 자료실에서 이 글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읽은 책 제목이 '굿바이 미루기'입니다. 그래서 Tistory에 글쓰기 미루기를 멈추려고 디지털자료실로 왔습니다.

 

위의 글에서 처럼 내일 날짜를 상기해 보다가 올 해도 벌써 10월이 된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정말 시월이네요. 저는 지금 도서관 디지털자료실에서 데스크톱 PC앞에 앉아서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Wishlist를 꺼내서 PC 옆에 두고 몇 개나 달성했는지 보고 있습니다. 빨간색 볼펜으로 리스트 왼쪽 편에 한자어로 ' '이라고 적어 두었는데 세어보니 완료한 게 4개입니다.

 

2022년 말 해를 넘기며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던 Wishlist와 2023년 올 해의 하고 싶은 일을 묶어서 Happy Wishlist를 24개 만들었습니다. 꼭 올해 이루어야 할 항목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급적 올해 많은 Wishlist를 이루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심이 있습니다. 

 

한 가지만 제 Wishlist 소개를 해 드리면, 하고 싶은 Acitivity 중에 '영어 듣기, 말하기 10,000 시간 공부하기'가 있습니다. 업무 특성상 미국, 호주인 동료들과 일을 많이 하게 되어 만든 Wishlist인데요. 처음에 무슨 수로 10,000시간을 공부할 수 있을까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요. 운동할 때도 걸을 때도 듣고 혼자 밥 먹을 때도 듣고 했더니 누적시간이 5,000시간을 넘겼더라고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Wish인데, 작은 Action 사항을 나눠서 조금씩 하다 보니 이제는 10,000시간 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여러분은 올 해의 Wishlist 몇 개나 완료하셨나요? 저 또한 아직 성취하지 못한 List가 훨씬 많지만 뭐~ 아직 3개월의 시간이 남아있지 않습니까? 조금 분발해서 한 10개까지는 이루어 보려 합니다. 여러분도 파이팅 하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여러분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