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BBC 6 Minute English 영어 공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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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6 Minute English 영어 공부 II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BBC 6 Minute English (6ME)로 공부하고 있는데 똑 같은 구간을 반복해서 듣고 외우고 하는 것이 조금은 지루한 공부방법이기는 합니다. 한번 시작하면 꾸준히 하는 저도 가끔은 틀에 박힌 공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까요.

 

지난번 6ME 시작하고 주제로 “Procrastination”을 선정해 입으로 암기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을 포스팅했는데요. 지금 여섯 조각의 Transcript 3번째 조각을 반복해서 듣고 있고 거의 다 외운 것 같습니다. 능동적으로 외웠다고 할 수는 없고 그냥 계속 반복해서 듣고 또 듣기를 반복했고 듣는 동안 걷기 운동도 하고 다른 취미생활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낚시 가서 녹음내용 틀어 놓고 반복해 들으면서 낚시하고 무의식 중에 입으로 외워질 수 있도록 반복된 듣기에 저 자신을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아직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비슷한 주제의 내용이 영어로 얘기되면 다 알아들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은 있습니다. 3번째 조각을 다 외웠다고 자신하면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 모두 녹음한 내용을 반복해서 들으면 입으로 중을 거리면 외우려 합니다.

 

처음에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나가 좋아하는 재미있는 주재로 영어 공부까지 한다고 생각하니 아주 신선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전해 보니 생각보다 암기하는데 오래 걸립니다. 물론 6분짜리 내용 전체 문장을 모두 봤을 때 한글로 본다 생각해도 아주 많은 분량인 것만은 틀림없었고 그 내용을 모두 외운다는 것은 엄두도 안나는 도전이었는데 작게 조금씩 한 번에 한입 씩 먹으니 지금은 절반 가까이 먹게 됐네요.

 

확신하건 데 10개 정도 6ME 주제를 선정하여 외우게 된다면 영어로 60분을 혼자서 얘기할 수 있는 분량의 Input을 내재하게 되니 영어로 할 수 있는 어휘는 아주 풍부해지고 표현력은 많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점심시간 미국 자회사의 Software Engineer 2명과 호주인 동료 2명과 함께 캔버라 Fishwick에 있는 Outlet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됐는데요. 자기들끼리 얘기하는 내용은 여전히 따라잡기 쉽지가 않아서 대화 속에 끼어들기 힘이 들었습니다. 물론 주제가 AI 관련된 내용이라 어려웠고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아는 내용으로 몇 마디 거들기는 하지만 식사를 마치고 난 후 결국 영어회화 능력은 아직도 많이 시간이 투입해야 하는 산 같은 존재 같이 느껴집니다. 한국에서는 그래도 영어 조금 구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영어실력이 달려서 간혹 말 실수하는 경우도 있어서 조금 좌절감이 들곤 합니다.

그래도 꼭 해낼 겁니다. 오늘도 열공 중인 제 자신에게 파이팅을 외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