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단주 135일차, 한강 3만보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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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 135일차, 한강 3만보 걷기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금주 135일째입니다. 한국에서 휴가 중이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휴가 첫날인 일요일부터 한강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파견 훨씬 이전부터 계속해오던 제 인생의 루틴 같은 걷기인데요. 휴가 중에 원 없이 한강 산책로 따라서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5일째 3만 보 걷기를 했고 첫날, 둘째날에는 한강에서만 3만보를 걸었지만 이후로는 나눠서 약 2만 6천보 한강걷기 + 생활걸음 4천보 정도 추가해서 3만보 걷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걸으면서 생각하는 것으로 좋아하고 걷는 것 자체를 무척 즐깁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파견지에서는 일주일에 1 ~ 2회 정도만 할 수 있고 평상시는 1만 5천보 정도를 채우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이곳 한국에서 한강 걷기는 특별한 의미가 됩니다.

 

일주일 평균 20,000보 정도만 걷게 되면 대한민국 상위 1%에 속하게 됩니다. 프로 Walking Crew가 되는 것이죠!

 

 

일주일 평균 3만보를 달성하면 단언컨데 압도적인 0.1%에 속하는 전문 Walker가 될 것입니다. 파견 전 한국에서 보통은 1월 한 달 정도 무진장 열심히 걷기 때문에 1개월 평균 3만보를 달성한 때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먹고 싶은 음식은 마음껏 먹고 걷기 루틴만 지키면 체중이 60kg 중 후반으로 20대 때 한창이던 리즈 시절의 체중으로 돌아가서 정말 몸이 가볍고 뭘 해도 기운 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호주에서 아직 오전과 오후 걷기 루틴을 완전히 정착하지 못해서 저녁 걷기 루틴으로 겨우 15,000보 정도를 평균적으로 달성합니다. 업무가 일정에 압박을 많이 받는 일이라 업무 중간에 뭔가를 입에 달고 삽니다. 요즈음 자꾸 초콜릿 같은 군것질거리를 먹게 되고 특히 점심과 저녁식사도 많이 먹는 편이라 최근 6개월 사이 체중이 5kg 정도 불어서 배불뚝이 아저씨가 됐습니다. 물론 단주 안정기까지는 다른 것으로 스트레스받지 않기로 해서 먹는 것만큼은 제약 없이 즐기는 요리들로 맘껏 즐기고 있습니다. 6개월 정도 지나 금주 안정기에 접어들면 다시 1일 2식 + 3만 보 모드로 원래서 리즈 시절 체중으로 복귀하려 합니다. 그때까지는 지금 상황을 즐기고 싶네요. 하! 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