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단주 177일, 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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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 177일, 감사일기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2024년 12월 5일 목요일이고 금주를 시작한 지 177일 차입니다. 저는 매일 감사 일기를 적고 있습니다. 하루에 보통 5개에서 10개까지 작은 노트에 빼곡히 작성하고 있습니다. 왜 감사일기는 적느냐면요?  처음에는 감사 노트 작성은 저를 위해서 했습니다. 2022년 당시 회사와 개인 생활이 모두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정말 어디 기댈 곳이 한 군데도 없더군요.

그때 당시에 그래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한 것이 한강 걷기였고 주말에 시간 날 때마다 도서관 방문해서 책을 읽었습니다. 좋아하는 낚시를 가지 않는 경우에는 언제나 도서관 앉아서 책을 보며 주말 시간을 충실하게 나에게 사용했습니다. 책에서 읽은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자존감이 무너졌을 때 그 자존감을 회복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 첫째는 걷기와 달리기 같은 육체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고, 둘째는 감사일기는 적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걷기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걷는다는 것에 대한 효과를 바로 인지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보다 철저하게 실천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그날 집으로 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려서 작은 노트를 한 권 사서 날짜와 요일 그리고 그날의 감사한 일을 세 가지 적기로 하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처음에 세 개, 그리고 다섯 개 이후 8개 ~ 10개 정도 오르락내리락하더군요. 신기한 게 감사 일기를 적었더니 감사할 일이 생기고 또 감사한 일이 생기 더군요.

유명한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를 아시죠? 그녀는 감사일기는 10년을 적었습니다. 유명인도 한다고 하니 뭔가 좋은 점이 있겠구나 생각하시죠? 예 있습니다. 아래 한 읽어 보시죠.

감사일기를 쓰면 좋은 점
1. 마음의 상처가 치유된다.  
2. 습관적으로 사물과 현상의 긍정적인 면과 밝은 부분을 보게 된다.
3. 실제로 주변에서 좋은 일이 일어난다.
4.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생긴다.
5. 감사가 감사를 또 부른다.
6. 휴대하는 감사 노트에서 밝은 에너지가 쏟아져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7. 타인에게 관대해진다.
8. 연말에 감사일기에 자주 등장한 분들에게 구체적인 감사 말씀과 함께 커피쿠폰 선물을 보낼 수 있다.
9.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다.
10. 나를 힘들게 하는 것조차 감사거리를 찾아낼 수 있고 그 때문에 쉽게 극복하기도 한다.

이상 감사일기를 작성하면 좋은 점 10가지였습니다. 1번에 마음의 상처가 치유된다는 것에 대해 좀 더 말씀드리면 사람들은 흙 탕물을 담은 큰 그릇처럼 상처를 받으면 계속 반복해서 상처를 떠올리고 또다시 자신에게 상처를 입힙니다. 그리고 한 동안 그 상처를 생각하지 않으면서 잊고 있다고 수면 아래 갈아 앉은 상처를 또 들고 나와서 조금 깨끗해진 그릇의 물을 나 자신을 괴롭히는 사이클을 반복하면서 흙탕물로 다시 만들곤 합니다.

그러나 감사일기를 쓰다 보면 좋은 생각과 감사의 긍정 에너지라는 맑은 물을 계속 마음속 그릇에 부어 주게 됩니다. 어느새 흙탕물의 넘쳐나는 감사의 물과 함께 씻겨져 나가고 어느 순간 맑은 물만 그릇에 남아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것이 감사일기의 순기능이고 자존감이 낮아진 분들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치료제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딱 1년만 하루 다섯 가지 감사한 일을 적어 보세요. 여러분의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