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호주로 출장가는날이라 공항 라운지에서 글을 씁니다. 항상 그렇듯 외국으로 간다는 것이 출발 직전까지는 마음이 조금 설렙니다. 일과 여행으로 여러차례 해외를 다녔지만 코로나 이후 출장이나 여행 기회가 많지는 않았고 이번 출장도 9개월만이라 약간의 긴장감과 설렘을 감출수는 없군요.
대한항공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천국제공항 2 터미널을 통해 Check-in 수속을 밟았습니다. 모닝캄이어서 B코너에서 체크인을 했는데 입구에서 안내하는 분이 무조건 Self Check-in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키오스크에서 체크인을 하고 발권을 받아 기다리지 않고 바로 Check-in 데스크로 갔는데요. 데스크에는 부칠 짐이 없다면 셀프 체크인과 Boarding Pass 발권으로 바로 검색대 통해 공항안으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검색대도 앞에 3~4분 정도 줄서고 계셔서 한산했고 바로 검색대 통과하고 면세점 코너로 들어왔습니다. 가급적 출국 전에 간단히 짧은 글 한편 포스팅하려고 급하게 라운지로 올러왔습니다. 우연히도 함께 출장가는 동료 2명을 라운지에서 만났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대한항공 모닝캄 회원일 경우에 회원 유효 기간내 4회의 대한항공 프레스트지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줍니다. 저는 가급적 혜택은 누릴수 있을 때 누리자는 주의이므로 바로 라운지로 들어와서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편안합니다. ^^ 오늘은 대한항공이 참 고맙습니다.
라운지를 잠깐 설명드리면 총 3군데의 음식 코너가 있습니다. 한식, 퓨전 중식(?), 과일과 디저트류 코너도 있습니다. 커피는 종류별로 Vending 머신에서 뽑아 드실 수있고요. 왼쪽편에는 Bar가 있어서 드시고 싶은 술을 종류별로 요청해서 드실수 있습니다. 저는 가볍게 고급 레드와인을 한 잔 부탁해서 이글 쓰면서 음미하고 있습니다. 이런 혜택을 즐기다 보면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 감사합니다.
어제는 30,000보 가뿐히 넘기고 저녁에 아들과 늦게까지 포도주 몇 잔하며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덕분에 오늘 아침은 늦잠자고 걷지를 못했습니다. 출장 준비물 챙겨서 조금 시간의 여유를 두고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이유는 공항 터미널에서 입국 수속전에 시간을 내어 조금 걸으려고 생각했고 터미널 내부를 여러차례 돌면서 15,000보 정도를 겨우 채웠습니다. 저녁 6시 탑승인데 오늘은 30,000보 채우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글은 호주에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