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2025년 1월 3일 불금이고 제가 단주 시작한 지 206일째 되는 날입니다. 술 안 마시면서 생기는 공복감 없애려고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 올라 붙은 살을 작년 연말에 좀 빼 보려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일일 2식 식단 조절과 평소 좋아하는 걷기를 2만 보로 Setting을 하고 70kg(시작 체중 : 78.1kg)까지 건강한 감량을 목표로 시작을 했습니다.
2년 전에도 간헐적 단식 방법으로 다이어트해서 성공한 적이 있어서 확신을 가지고 식의 조절하면서 무리하지 않고 걷기도 하면서 조금씩 체중 감량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문제가 하나 찾아왔습니다. 변비가 생겼고 3일째 화장실에 가면 고통스럽게 배변을 합니다. 2년 전 간헐적 단식 때 변비를 경험했습니다. 제 기억으로 2 ~ 3주간을 고생 많이 했고 당시 아랫배를 눌러서 고통을 참으며 배변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에 간헐적 단식 방법이 잘 못되었나 생각하고 걱정이 되어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변비가 지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평생을 변비로 고생한 적이 없습니다. 자주 화장실 가는 편이고 편하게 일을 보는 편이라 당시 많이 놀랬었는데요. 거꾸로 원래 여성분들이 변비가 많은데 간헐적 단식으로 인해 변비 증상이 더 악화되면 얼마나 힘드실까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저는 본격적으로 일일 2식 시작한 지 10일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변비가 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경험 때문에 평소 생수 최소 1리터 이상은 반드시 마시고 그리스 요거트를 사서 점심과 저녁 식사에 꼭 챙겨서 먹습니다. 그래서 2년 전 겪었던 변비 증상의 20% 수준으로 수월하게 그 변비구간을 넘기로 있습니다.
구글링을 통해서 확인해 보니 변비는 역시 간헐적 단식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인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음식은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를 필수적으로 권하고 있네요. 야채, 과일과 견과류와 같은 고섬유식품을 먹어주면 변비를 훨씬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의 저녁 식사는 찐 감자 + 사과 1개 + 견과류 조금 + 요거트 작은 거 1개 를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일일 2식과 같은 식생활 변화로 생기는 변비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인 듯합니다. 간헐적 단식 일주일이 지나고 이제 변비 증상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2 ~ 3주간은 함께 동행해야 할 약간 불편한 증상이라 생각하고 흔들림 없이 다이어트 실행해야겠습니다. 올해 다이어트 시작하신 분들 모두를 응원합니다. 반드시 목표한 체중 건강하게 달성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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