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2025년 삼일절이고 점심 먹고 출발해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부터 조금씩 길이 막히고 안성에서는 제법 오랫동안 교통 체증으로 고속도로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도 오고 외출하기 쉽지 않은 날씨인데도 독립기념관 입구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매우 분비고 주차장은 주차할 곳이 없어서 갓길에 주차를 해야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독립기념관 입구에서 걸어서 들어가며 여러장 사진을 담았는데 보시기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보이지만 동절기에는 오후 5시에 폐장을 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기념관 내부에서 보고 있어서 밖에서 보면 한산해 보입니다만 그 넓은 주차장은 차댈곳이 없을 정도로 빽빽히 차량들고 가득 들어차 있었습니다.

오래전에 업무를 위해 당진으로 출장을 올라오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동행하던 제 상사님과 함께 천안 들러서 독립기념관 한 번 방문하자고 하던게 저는 이제야 방문하게 됐습니다.
건립 당시에 국민들이 마음을 담아 성금을 모금하여 기념관 설립에 보탬이 되려했던 지금도 가슴 뭉클한 옛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저도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모금에 동참했던 기억이 있어서 내부 전시관을 돌면서 마음이 벅차오르더군요.

1관 초입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면서 그 웅장함에 감탄을 해 봅니다.

1관 무용총 내부에서 역사책에서 만나던 익숙한 두 장면을 목도하면서 입을 통해 나도 모르게 저절로 튀어나온 감탄사로 저 자신도 감짝 놀랐습니다. 책에서 보던 장면을 직접 보게되니 예전의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로 잠깐 돌아간것 마냥 참 기뻤습니다.

아래는 당대의 무역 중심지이며 중국 동북해안 지역에 거주하던 신라인들의 집단 거주지 입니다. 아래는 당시 모습을 재현한 신라방 모형입니다.

이상 1전시관 다니며 담은 사진 일부를 올립니다.
독립기념관 입구로 진입하는 오른쪽에 '광개토대왕릉비' 가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으니 이점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