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273] 호주 멜버른 출장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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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호주 멜버른 출장 왔어요.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2025년 3월 11일이고 화요일입니다. 호주 출장 왔습니다.

지금 저는 인천을 출발해 시드니를 거쳐서
2년 전 이맘때 즈음 출장 왔던 호주 멜버른의 Royal Park Monash 호텔에 있습니다.

2년 전에 일출 때 찍어 올린 사진이 있는데 그때 그 방향에서 동일하게 뷰가 보이는 호텔 객실에 지금 묵고 있고 신기하게도 그때 출장을 같이 왔던 그 후배와 또 동행 출장하게 되어 정말 소름 돋게도 딱 2년 전의 그 상황을 데자뷔 하듯 경험하고 있어서 약간 무섭기도 합니다.

함께 동행한 그 후배도 약간 의아해하면서도 2년 전 비슷한  상황을 경험했기 때문에 본인도 믿기지 않은 듯 신기해하더군요. 더구나 유사한 이슈 해결을 위해 동일한 자회사에 출장하여 그 회사가 초래한 문제를 머리를 맞대고 또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라운 과거와의 조우입니다.

이번 출장은 다른 2명의 후배들과도 동행 출장인데요. 우리 얘기를 듣고 좀 궁금해하기도 하면서 모두들 재미있어하는 눈치입니다.

위는 제가 오늘 일찍 체크인을 하고 찍은 사진이고 아래는 2년 전에 제가 블로그에 찍어서 올린 호텔 객실에서 찍은 일출 장면입니다.


사진을 찍은 위치상으로 볼 때 이전에 묵었던 객실이 약간 더 위에 있는 방이고 오늘 저는 지금 3층 킹사이즈 베드룸에서 숙박을 하고 있습니다.

약 10시간 밤샘 비행으로 지금은 몹시 피곤하고 그래서인지 저녁을 폭식 수준은 아니지만 풍족할 만큼 많고 넉넉하게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까지 하고 나니 몹시 피곤합니다. 로비에 모여서 첫째 날 미팅 결과 Warpup을 하는데 미팅하는 동안 잠깐 졸았습니다. 하하!

그래도 후반전은 정신 차리고 제가 알고 있는 경험 지식 위에 호주 자회사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공유했고 제 발표 시간을 마치면서 좀 뿌듯해지더군요. 지난 2년간의 업무 고생이 헛되지 않아서인지 앞으로 그 회사가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도움 되는 피드백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너무 잠이 와서 이상으로 글은 줄이고 오늘은 조금 일찍 수면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