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걷기 운동하면서 할 수 있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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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하면서 할 수 있는 활동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 한강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추웠습니다만 걷기에는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점심때 기획 임원께서 밥을 사주셔서 덕분에 점심 루틴을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오후 짬 걷기로 걸음수를 보충했지만 퇴근 시점에 평소보다 2,000보 정도는 미달인체로 한강 산책로에 접어들었습니다.

 

압구정나들목에서는 잠시 날씨가 포근해졌다는 생각을 했는데 반포 방향으로 조금 걸어서 내려가니 바람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체감상 초속 4 m/s 정도는 되는 것으로 느껴졌고 추워서 그동안 한 겨울에도 잘 안 쓰던 빵모자를 귀까지 덮어 눌러썼습니다. 저처럼 털실 모자 눌러써고 러닝 하시는 분들이 좀 됩니다. 그만큼 춥다는 얘기곘지요.

 

저의 저녁 루틴은 거의 한강 산책로를 걸어서 퇴근하는 코스이기에 걸어면서 저는 유튜브를 듣습니다(?) 보지는 않고 듣기만 합니다. 보통은 헤커스톡이라고 200 문장, 400 문장, 500 문장 여러 상황에 맞춰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영어 표현을 한글로 읽어 주고 원어민이 영어로 몇 회 반복하는 유튜브 채널을 켜 놓고 들으면서 입으로 반복하여 소리 내어  중얼거리는 연습하는 방식으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포스팅한 글에서 말씀드렸던 제 후배들과 동료들 얘기 잠깐 드리면 한 친구는 경제 문제에 관한 시사 토크 유튜브를 보고 러닝머신에서 걷기를 합니다. 과묵한 편이지만 주식 투자와 경제분야 지식은 모르는 게 없는 이미 수준급인 친구입니다. 또 다른 동료는 CNBC 또는 미국 주식 실적을 설명해 주는 영어 유튜브 채널을 듣고 보면서 걸어서 출근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배울 점이 너무 많았던 후배이고 옆에만 있어도 얻을게 많은 고마운 후배였습니다. 결국 유명한 기업의 임원으로 영전되어 이직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강 달리는 러닝 Crew들 보면 대부분 신나는 음악을 같이 들으며 함께 호흡하고 공동체 의식 느끼며 뛰고요. 혼자서 걸으며 백팩에 스피커 틀어 놓고 음악 들으며 걷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몇 년 전 제가 사는 아파트 피트니스센터 러닝머신에서 걷기와 러닝을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항상 러닝머신 앞 TV에는 '맛있는 녀석들'을 채널을 맞춰 먹방으로 대리만족을 느끼면 운동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먹방 보셨어요. 그때도 뭐 나름 재미있게 운동했고 몇 년 사이 처음으로 Under 70kg을 경험했던 좋은 추억이 있습니다.

 

종합해 보면 걷기 운동을 하면서 같이 할 수 있는 Activity는 영어공부, 경제 시사 유튜브, 주식 재테크 및 투자 방송, 신나는 음악, 먹방 채널 시청 등이 있네요. 

 

더 재미있게 걷기하며 할 수 있는 활동이 있다면 댓글에 소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