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310] 30일간 불평하지 않고 살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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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30일간 불평하지 않고 살기 도전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이에요. 2025년 4월 17일에 인사드립니다. 이제 한강 산책로에 벚꽃이 저물고 있습니다 그래도 꽃비 맞으며 퇴근길 걷기 신나게 하고 왔습니다.


30일간 불평하지 않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도전 4일간 잘 지켰고 그리고 누군가를 향한 불만을 표하면서 Fail, 두 번째부터는 4일 불평을 하지 않았고 그다음 5일, 2일, 2일 그리고 어제와 오늘 Day 1에 모두 불만 또는 불평을 얘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30일 동안 불평하지 않기 도전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들도 동일하게 하루 중 여러 차례 짜증스러운 순간과 불만스러운 대인관계와 불평을 쏟아낼 수밖에 없는 주변 상황 속에서 살고 계실 것 같습니다. 아니라면 매우 행운아인 분일 것이고 적어도 저는 그 행운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니 자기를 위해 남을 이용해 먹기도 하고 자신이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사람을 난처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본의 아니게 타인을 불편하게 만드는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가 미안함과 짜증스러움과 불안과 기쁨 그리고 즐거움이 막 뒤 썩인 그런 날의 연속입니다.

일기 쓴 내용을 보니 3월 30일 즈음인 것으로 기록되어 있네요. Wishlist에 "30일 불평 안 하기 Project"를 새로이 올리고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첫 1일 차 도전이었고 그 목표를 의식하고 있으니 동료들과 차 마실 때도 남들 험담을 하지 않게 되더군요. 그래서 계속 실천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 뒤로 거의 이틀을 넘기지 못하고 다시 첫날부터 도전하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실패하고 다시 시작하면서 제가 느낀 가장 큰 장점은 내 주변과 남을 향한 불평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제 자신이 좀 더 밝아지고 긍정적인 부분을 보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오늘 퇴근길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후배가 요즘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처음으로 "행복하다"라고 자동으로 입에서 답이 나오더군요.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몹시 행복한 상황을 즐기고 있고 그래서 더욱 행복해지고 있습니다.

몇 번을 도전하더라고 30일 동안 불평 안 하기 프로젝트는 꼭 올해서 성공 Wishlist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