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316] 도대체 얼마나 잠을 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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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도대체 얼마나 잠을 자야하나?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2025년 4월 23일 수요일입니다. 벌써 일주일의 절반이 꺾이고 후반으로 달려가고 있네요.

                     <AI로 그린 고양이 잠자는 그림>


어릴 때 많이 듣던 잠에 대한 얘기가 있습니다. 고등학생은 5시간 이상 자면 안 된다. 잠은 무덤에 가서 자라. 고시 공부하시는 분들은 4당 5락 (4시간 자면 합격이고 5시간은 낙방)이다. 등등 아버지 세대로부터 오랜 시간 흘러 내려오는 얘기들입니다.

이제 50대 중반의 나이가 되고 나니 수면을 줄여서 뭔가 해낸다는 것에 긍정적인 답을 하지는 못하겠군요. 지금은 애들이 잠을 줄이거나 너무 늦게 자면 제가 말립니다. 차라리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하고 몰입한 상태에서 공부 효율을 올리는 것이 잠 줄여서 비효율적인 상태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결과적으로 훨씬 효과가 잘 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물론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인내심을 요구하기도 하고 부단해야 한다는 말을 다르게 잘 표현해 낸 문구 같습니다.  그래도 집중해서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하는 것이 결국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저의 경우 중학교 때 잠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대중 없이 잠을 잤고 30대 때 또 잠에 대해 화두를 잡고 깊이 있게 사고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잠을 줄이는 것이 아니고 얼마의 시간을 잠에 투자해서 적절한가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남들이 다 얘기하는 8시간을 기본이라고 믿고 그렇게 자 보려고 노력했었는데 워낙 늦게 잠자고 출근 때문에 평일에는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주말에는 빚진 잠을 갚느라고 오후 1시까지 자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젊다고 주중에는 5시간 전후로 잠을 자면서 몸을 혹사하는 생활을 했어요.

그리고 또 50대에 다시 잠에 대해 생각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잠을 자야 하나?' 하고요. 지금은 책을 통한 이해를 바탕으로 몸으로 경험해 본 저 만의 적정 수면 시간은 7시간 30분입니다.  그래서 1단계 목표로 주, 월 평균해서 7시간 이상은 항상 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잠깐 뭔가에 빠지면 수면 시간을 희생하면서 또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대로 쉽게 줄어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린 저만의 잠에 대한 결론은 '잠자는 것도 노력해야 한다'입니다. 저는 오늘도 7시간 이상 자려고 노력합니다. 제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좀 더 에너지 넘치고 효율적인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요.

그리고 적정 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 알고 계시죠? 제 아내는 하루 9시간을 잡니다. 통상 7시간 ~ 9시간을 잔다면 정상 수면이라고 하는데요. 4시간 단면 하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루를 살아내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건강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여러분 잘 먹고 잘 잡시다. 그래야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