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직장생활과 스트레스는 떼어 놓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분도 있고 또 나름의 스트 해소 방법이 있어서 잘 극복해내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후자에 가깝습니다.
경쟁관계에 있던 동기가 먼저 진급하여 정상을 향해 가고 있는 경우도 있고요. 성격 마른 선임이나 상사가 상처 주는 말로 인해 괴로운 경우도 많이 있고, 내 실적을 가로채는 상사나 선배도 있을 것이고 입만 열면 욕이나 험한 말로 출근 후 내내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상사도 있습니다. 또 뒤담화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시는 분들도 있고 비록 선한 동료나 상사라 하더라도 무심코 내 뱉는 상처가 되는 말에 며칠을 가슴알이하며 힘들어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언제나 공통분모가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입니다.
저는 직장 생활하면서 팀이 세번 없어지는 경우를 겪어봤습니다. 입사 동기 산하에서 팀원으로 일하기도 했고 지금은 후배 팀장님 산하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팀장님으로 모셨던 분들 중에 일은 잘하셨는데 참 모질게 팀원을 다루는 분들도 계셨고 일도 멋지게 해내시면서 팀원들 성장도 함께 잘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지금도 따뜻하게 육성해 주셨던 상사님들께는 깊은 감사의 마음이 있습니다.
저는 직장생활이 항상 제 인생의 1/3 이상이었습니다. 남들보다 좀 더 일찍 출근하고 조금 더 늦게 퇴근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퇴근을 가급적 정시에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해서 단련되었다고 생각하는데도 여전히 스트레스는 저를 가끔씩 급습하여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직장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하시나요?
저는 스트레스를 내려놓기 위해 일과 중 또는 일을 마친 후 나 자신을 위해 비워두는 시간과 활동이 있습니다. 몇 가지 소개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30,000보 걷기 (회식해도 20,000보 이상 걷기)
2. 한강 걸으면서 영어 듣기, 공상하기
3. 바다에 가서 파도소리 들으며 바다에서 풍기는 소금기 머금은 짠 내음 즐기기
4. 낚시하기 (동해 속초, 서해는 시화방조제)
5. 바다 보며 물멍 때리기
6. 맥주, 포도주 즐기기
7. 주말 중 하루는 맘 놓고 마음껏 자기
8. 주말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책 보기
9. 아침시간 짬 내서 명상하기
10. 감사일기 5건 기록하기
걷기는 원래 좋아하던 활동이고 10번의 감사일기는 제가 힘든 일 겪었을 때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좋은 방법으로 소개되어 100일을 넘기고 지금은 저녁 루틴에 포함하여 실천하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이 비법처럼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 댓글로 좀 알려 주시면 저도 실천해 보겠습니다.
자! 오늘도 모든 직장인들 파이팅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