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제목을 적고 보니 333이네요. 제목 그대로 오늘 3만 보를 도전해서 캔버라 시간으로 저녁 8시40분 경 30,000보를 완료했습니다. 새벽 5시30분에 출근하니 빨리 자야하고 걷기를 위한 루틴을 새롭게 장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근무시간에 이동도 많았고 내일 부터 호주가 Ester Holiday(부활절)로 오늘 한국 명절처럼 30분 찍 마쳐서 빨리 집에 왔습니다. 급히 밥먹고 바로 호수로 나가 2시간 코스 걷고와서 잠깐 휴식 취하고 오디오북 켜놓고 집에서 조금 더 걸으니 30,000보가 되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 가끔이라도 3만 보를 달성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이곳 호주에서는 3만 보가 어려운 이유를 생각해 보니 한국과는 달리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아서 역과 역사이 환승을 위해 이동하는 걸음이 없고 점심시간 또는 한국은 구내 식당에서 15분 정도 밥먹고 나머지 시간은 걸으면서 수첩보며 공부했는데 여기는 점심먹고 바로 근무합니다. 식후 산책 이런거 없습니다.
저녁은 4시반경에 마치지만 운전해서 집에오고 간단히 식사후 걷기 시작하면 5시를 훌쩍 넘기는 시간이라 저녁시간을 온전히 걷기에 투자하면 잠자리에 들 때 즈음은 30,000보 달성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걷기 만으로 저녁시간을 채우면 너무 아깝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걷기와 함께 할 수 있는 Activity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스팅한 글 계속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중 하나가 영어 듣기 공부이고 또 다른 하나는 최근에 호주 현지에서 발견한 오디오 북입니다.
궁하면 통한다는 말 오늘 처음 공감하고 있습니다. 걸음 수도 채울 수 있고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자기 계발도 병행해서 할 수 있는 활동이 있다면 저는 무조건 하시라고 권하고 쉽습니다. 그야 말로 이것이 1석2조 아니겠습니까?
오늘 얘기를 요약하면 2023년 호주 캔버라에서 파견근무하며 부활절 전야라 빨리 마치고 3만 보 걸었다. 그리고 걷을 때 영어공부 또는 오디오북 들어면서 걸으면 참 좋다 입니다.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