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단주 69일차 방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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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 69일차 방심은 금물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금주 시작한 지 69일 차이고 이제 70일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수도 없이 많은 유혹의 시간들이 있었지만 지금 잘 견디고 있고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인이 된 후 연속해서 술을 마시지 않은지 두 달을 넘긴 경우는 없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참으로 제 자신이 대견하고 대단합니다.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말에는 조금 느슨하게 생활했더니 생활 리듬이 다소 흔들렸습니다. 오늘 아침에 알람 없이 일어났지만 수면은 그렇게 개운하게 한 것 같지는 않았고 갤와치 수면 점수도 59점으로 기억나지는 않지만 새벽에 여러 번 깬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어제 몰입 선잠과 더불어 낮잠까지 많이 잔 때문이겠지요. 흐흐

 

아마도 새벽에 저도 모르게 여러 차례 깬 이유는 일요일에 몰입연습과 더불어 선잠에서 시작되어 낮잠으로 이어진 2시간 가까지 되는 수면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 덕분에 밤에 잠은 많이 잤지만 효율성이 떨어지는 잠을 잔 것이죠! 이렇듯 주말에도 흔들림 없이 수면 패턴 유지하며 잘 지켜가다가 지난주처럼 이틀 정도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다가 취침시간이 늦어지는 경우 어김없이 오늘처럼 주중 루틴이 다소 어긋나거나 흩틀어지는 경우가 틀림없이 발생합니다. 작은 성취들이 다 내가 잘나서 그렇게 잘하기 때문이라고 방심하기 시작하면 느슨해지고 루틴이 무너집니다.

 

운동도 그렇고 일상생활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자신이 생기고 운도 따라줄 때 약간의 성공으로 인해 금방 무너지는 사람들이 있듯이 방심으로 인해 길게 가져갈 수 있는 성공의 패턴을 짧은 기간에 망가뜨리고 다시 바닥부터 시작하는 분도 많습니다. 결국 사람은 무엇을 하든 성실하고 겸손하고 꾸준해야 오랫동안 롱런하는 존재가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 약간의 방심으로 인해 깨진 루틴을 다시 이어 붙이며 정신 바짝 차리고 3단계 단주 목표인 90일 차까지 앞만 보며 달려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응원해 주시겠어요? 저도 여러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박수 짝! 짝! 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