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단주 106일차 금주 후유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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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 106일차 금주 후유증 종합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금주를 시작한 지 106일째입니다. 술을 매일 마시기도 했고, 조금 노력해 주중에 안 마시기도 하고 주말만 술을 마시는 패턴을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결국 단주를 결정하고 106일 동안 술을 마시지 않고 있습니다. 

 

술을 그만 마시겠다고 마음을 딱 내려놓고 나서는 힘들지 않게 단주 기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저 또한 금주로 인한 금단 현상들로 조금 고생을 하기는 했습니다. 금주 후 일어났던 후유증들은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이 10가지 정도 있습니다.

 

1. 잠이 안 온다. 불면증이 오다

2. 반대로 너무 졸린다.

3. 새벽에 4차례 이상 계속 잠을 깬다.

4. 머리가 아프다. 두통!

5. 낮 시간에 계속 짜증스럽다.

6. 별것 아닌 일에 신경을 곤두 세우고 상대편과 대립한다.

7. 평소 안 먹던 기호 식품을 먹기 시작한다. 나는 초콜릿을 먹고 있어요.

8. 수면 패턴이 망가지다. 자는 시간이 대중없어진다.

9. 술에 대한 갈망을 일으키는 큰 다툼이 일어나는 상황이 발생한다. (뇌가 술을 마시게 하려고 만든 허상)

10. 몸살, 감기 또는 장염이 생기든 몸이 심하게 아픈 시기가 한 번 정도 온다.

 

상기 10가지 정도가 술을 마시지 않게 되면서 경험하게 된 금주로 인한 후유증들입니다. 저는 근무하는 지역이 호주라서 술을 권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한국인도 많이 없어서 회식을 달 1회 ~2회 정도 했습니다. 술 없이 식사할 때도 있고 함께 하는 직원들도 작은 맥주 1캔 또는 2캔 정도로 반주를 끝내는 사람들이 많아서 단주하고자 하는 의지를 방해하는 요소는 크게 없었습니다. 다행이고 감사하게도 이렇게 저는 술과 계속 멀어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