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305] 시화방조제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2025년 4월 12일 토요일에 인사드립니다. 오늘 아내와 함께 시화방조제 다녀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원래는 낚시를 하려고 어제 혼자 준비를 했었는데 아내가 드라이브도 할 겸 함께 가자고 해서 아침에 급하게 챙겨서 같이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오후 3시부터는 비가 온다고 해서 11시경 바로 도착해서 나래휴게소에서 점심으로 소고기우거짓국 (11,000원)과 스페셜돈가스(13,000원)로 밥을 먹었습니다.곧 비가 쏟아질 것 같더군요. 지렁이와 묶음추 채비 구입해서 바로 시화방조제로 나갔습니다. 아내와 처음으로 시화방조제 낚시하러 방문했는데 하필이면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조금 했습니다. 그래도 언제나처럼 기상청 일기예보가 맞지 않을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가.. 더보기 [304] 불금이네요. 호주 생각납니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2025년 4월 11일 금요일입니다. 제가 술을 안 마시게 된 후 304일째 되는 날입니다. 그렇습니다. 위의 제목에 [ ] 꺽쇠 안에 적힌 숫자는 제가 단주를 결심하고 난 후 이어오고 있는 날이 며칠인지 기록한 것입니다. 저만 알아요. 다른 분들은 그냥 글 올린 숫자 정도로 이해하겠지요. 오늘은 불금입니다. 호주 캔버라에서 파견 중일 때는 항상 한국 슈퍼마켓에 들러서 삼겹살과 소주 또는 포도주로 일주일 고생한 것으로 위로하곤 했습니다. 술을 안 마시기 시작한 후에는 어색할 줄 알았는데 주말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거나 밀키트로 재료 준비된 요리를 Quick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저는 사실 밥도 잘 못하고 할 줄 아는 요리는 라면 밖에는 없었는데 혼자 있으니 밥도 .. 더보기 [303] 한강 벚꽃 볼 수 있는 곳 2025년 4월 10일 목요일에 꾸준곰탱 인사 드립니다. 오전과 점심 루틴을 열심히 했더니 퇴근할 때 15,000보가 넘어갔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반포 한강 나들목을 통해서 퇴근길 한강 산책로 걷기를 시작했습니다.서래섬에서 해질 무렵에 맞춰 사진을 여러 장 찍었습니다만 촬영할 때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한강은 5월의 신부처럼 역시나 아름답습니다.혹시 서래섬에서 벚꽃을 기대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실망스럽겠지만 서래섬 동작 방향에 몇 그루 벚꽃 나무 있고 그 마저도 가지를 많이 쳐서 핀 벚꽃을 조금 보실 수 있습니다.따라서 서래섬에는 벚꽃이 없습니다. 일몰은 아름답지만 올해 한강 서래섬에서 벚꽃 구경은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제가 동작 방향으로 걸어서 귀가하기 때문에 한강 하류 쪽으로 벚꽃이 핀 .. 더보기 [302] 전역한 아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2025년 4월 9일 수요일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우리 가족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작은 아이가 21개월의 공군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전역하는 날입니다.한창 비가 많이 내리던 재작년 7월에 입대 전날 무척이나 마음이 무거워 포스팅하던 때가 뚜렷이 생각납니다. 그 당시 어떤 기분이었는지도 너무도 명확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벌써 21개월이 지나고 4월 초 봄날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하는 지금 가족의 품으로 무탈하게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아내가 준비해 준 한우 소고기 세트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전역 축하 파티를 했습니다. 무사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집으로 돌아온 아들의 귀환을 축하하고 이제 민간인으로서 학생으로 돌아가는 아들의 찬란한 .. 더보기 [301] 저녁 루틴 2만 보 걷기 꾸준곰탱 인사드려요. 오늘은 2025년 4월 8일 화요일입니다. 바쁘게 하루 일과를 보내고 저녁에 30분 정도 일을 더하고 퇴근을 했습니다. 5시 40분경에 사무실을 나서서 저녁 루틴을 시작했습니다.보통 점심 루틴까지 마치면 생활 걸음까지 합쳐서 대략 13,000보 ~ 14,000보 사이에 걸음수가 위치합니다. 지하철 타고 고속버스터미널 역에 도착하면 지금은 해질 무렵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날은 밝아서 낮이고 점점 낮이 길어짐을 하루가 다르게 느끼고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반포 한강 나들목으로 가는 길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벚꽃이 예쁘게 피고 있습니다. 매일 한각을 걷고 있기 때문에 감이 좀 생겼습니다. 이번 주가 꽃이 피는 시기로는 절정일 것으로 예상합니다.한강 반포 나들목 접어들면 해가 여의도를.. 더보기 [300] 금주 300일 달성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작년에 술은 끊고 지금까지 스스로 단주 약속을 지켜오다가 드디어 오늘은 제가 술을 마시지 않은지 300일이 되는 날입니다. 2024년 6월에 시작해서 올해 Bucket List 중에 1개를 성취해 냈습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궁극적으로 단주자의 삶을 추구하려 합니다. 그동안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잘 마시지 못하는 술을 무척이나 노력하면서 마셨습니다. 그러다 술을 이제 그만 마셔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그때부터 마시지 않고 있습니다.2024년 6월에 회사에서 아주 친하게 함께했던 선배님 한 분을 간암으로 떠나보냈습니다. 한 해 먼저 입사한 형님이고 제가 설계실에 있을 때 친행처럼 챙겨주던 선임입니다. 참 선하고 따뜻한 분이셨는데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고 살이 빠져서 병원에 .. 더보기 [299] 일일 2식 + 2만 보 다이어트 16주 결과 ( - 6.5 kg 감량 )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4월 6일 조용한 일요일 오후입니다. 오늘은 제가 16주째 하고 있는 일일 2식과 2만 보 걷기 다이어트 결과를 공유드리는 날입니다.다이어트 시작 체중 : 78.1 kg (2024년 12월 22일)16주 차 평균 체중 : 71.6 kg (7일 평균)16주 차 최소 체중 : 70.9 kg16주 차 최고 체중 : 72,7 kg결론 : 6.5 kg 감량 성공체중은 줄고 있으나 뱃살은 여전히 출렁거림 감으로 대략 2kg은 무난히 빼도 될 것 같아서 기쁩니다.체중 트렌드 보시면 주중에 식의 조절 잘하고 주말에 아내가 만들어 주는 요리나 외식을 할 경우가 많아서 금, 토, 일요일은 항상 체중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난 31일, 1개월 평균 체중은 73 kg이고 드라마틱한 감량은 .. 더보기 [298] 과천 봉덕칼국수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2025년 4월 5일 토요일입니니다. 일일 2식으로 다이어트에 자신이 붙어서 그런지 오늘 아내와 큰 아이와 함께 맛집 방문을 했습니다.분식을 좋아하는데 칼국수를 먹고 싶어서 영종도, 대부도, 안양을 생각하다가 집에서 가깝지만 시외인 과천 서울대공원 옆에 위치한 칼국수 맛집 '봉덕칼국수'를 구글링 통해서 찾았습니다.아침 10시 30분에 봉덕으로 가는 것을 결정하고 30분 동안 외출 준비해서 차로 35분 만에 바로 도착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이라 밀리지는 않고 금방 도착했습니다.서둘러 점심 전 11시 30분경 도착했는데 주차하고 들어가니 대기하는 가족 손님들로 입구 대기실에 북적거립니다.대기번호표 13번 받았습니다. 점심때 혹시 대기할 것 같아서 서둘러 갔는데 25분 기다.. 더보기 이전 1 2 3 4 ··· 57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