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SA의 직장인 하루 3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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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 192일, 지금은 일일2식 절식 중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오늘은 2024년 12월 20일 불금입니다. 그리고 제가 금주를 시작한 지 192일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단주를 시작한 후 허전함과 공복감을 채우기 위해 맛있는 요리들을 마구 막고 다녔습니다. 덕분에 체중이 많이 불어나서 식사량을 조절해야 하는데라고 생각만 하다가 3일 전 전신 거울에 비친 D자형이 된 매력적인 내 모습에 매료(?)되어 혐오감을 금할 수 없었고 다시 며칠 전 책상에서 다리를 꼬울 수 없는 정도로 불어난 허벅지 비계에 무릎을 치며 아! 이제 어쩔 수 없이 다시 일일 2식을 해야겠구나라고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아내가 사준 명품 벨트의 마지막 구멍에 버클을 끼우면서 더 이상 늘어난 허리를 벨트가 감당해 주지 않을 것이고 아내가 선물로 사준 벨트를 안 하고 다닐 수도 .. 더보기
단주 191일, 영문 계약서 필사 (Transcription) 공부 경험 공유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오늘은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이고 제가 금주를 시작한 지 191일이 되는 날입니다. 저는 호주 캔버라에서 파견근무를 하고 있는 50대 직장인입니다. 매일 호주 직원들과 영어로 회의를 하고 일주일 2 ~ 3회 정도 발주처 고객들과도 정기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그렇게 잘하지는 못하는데 좋아 하기는 하는 편이라 생존 영어 위주로 지금껏 직장 생활을 해왔고 덕분에 아직 호주에서도 생존해 있습니다.저는 영어 공부를 회화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Written English 많이 부족하고 처음 해외 사업을 하기 시작했을 때 그냥 닥치는 대로 열심히 대화하듯 영문으로 Email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깊이는 없고 그냥 회화체로 써 내려간 문장으로 생존했고 간혹 고객사에.. 더보기
단주 190일, 일일 2식 시작하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오늘은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이고 금주 시작하고 190일째 되는 날입니다. 2024년이 저물어 갑니다. 10여 일 정도 남았는데요. 저는 조금 서둘러 2024년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가장 잘한 일이 뭔가를 아무리 곱씹어봐도 금주를 시작한 것을 이길만한 성취항목이 없네요.6개월을 술 마시지 않고 오롯이 제 자신에게 맑은 정신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신경 쓰면서 많은 좋은 점들을 알게 됐습니다. 금주하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특히 수면에 대한 질이 높아지면서 선순환 효과로 낮에 오랜 시간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결국 제한된 시간 안에 할 일을 빨리 처리할 수 있으니 이후 제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금주를 시작할 수 있도록 그 시작을.. 더보기
단주 189일, 금연 에피소드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오늘은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이고 금주 시작한 지 189일이 되는 날입니다. 무언가에 의존을 하다가 벗어나는 것이 얼마나 홀가분한 일인지 경험해 보면 잘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의존으로부터 벗어날 때 극복해야 할 난관들이 항상 있기 마련입니다. 2015년 5월에 제가 담배를 그만 피우기로 한 때 얘기를 조금 드리려 합니다.저는 담배를 7년을 끊었다가 다시 10년 정도를 피우고 2015년에 완전히 금연을 성공해서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습니다. 당시에 회사에서 신사업을 준비했었는데 제가 해 오든 일과 두루두루 영역이 겹치면서 TF팀장을 하게 됐습니다. 아직 익숙하지도 않은 신사업이었는데 미래만 밝다고 모두들 기대를 잔득하고 있는 분야였습니다. Task Force팀이 만들어.. 더보기
단주 188일, 21개월 동안 체중 10kg 늘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금주한 지 188일째인 오늘은 2024년 12월 16일 새로운 한 주를 여는 월요일입니다. 포스팅 제목에 쓴 대로 호주에 파견을 온 후 체중이 2년도 안된 사이에 약 10kg이 증가했습니다. 한국에서 일일 2 식 하고 하루 3만 보씩 열심히 걸으면서 20대처럼 체중을 만들었습니다만 호주를 온 후 맛있는 요리에 현혹되고 혼자서 지내다 보니 이것저것 자꾸 먹게 되었습니다. 파견 생활 1년 후 체중이 5kg 증가하더군요. 이 정도면 아직 봐 줄만 하고 호주에서는 날씬한 체형에 속하기 때문에 별로 개의치 않고 많이 먹었습니다. 당시 함께 파견 온 동료가 축구를 좋아하던 친구였는데 운동을 좋아하는 만큼 식사량도 많아서 그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다 보니 저 또는 먹는 량이 증가하더군요. .. 더보기
단주 187일, 수육을 요리해 먹다 안녕하세요. 호주 캔버라에 사는 꾸준곰탱입니다.오늘은 2024년 12월 15일 일요일이고 제가 술을 마시지 않은지 이제 187일이 됐습니다. 그동안 밀린 잠을 좀 보충해 보려고 아침에 늦잠을 자려고 했는데 6시에 눈이 떠졌습니다. 습관이 무서운 것이 전날 조금 늦게 자더라도 아침 일어나는 시간을 넘기면 뭔가 신비한 힘이 잠을 깨웁니다. 오늘은 푹 더 자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일어나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독서로 주말 아침을 시작했습니다.빈번하지는 않지만 간혹 주말에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생겨 한국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살짝 12월인데 연말에 한국에 있다면 가족들과 이벤트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을 건데 하며 아쉬운 생각이 들 더군요. 큰 아이 취업 준비는 잘하고 있는데 작은 .. 더보기
단주 186일, 쇼콜라 중독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오늘은 2024년 12월 14일 토요일이고 단주 시작한 지 186일 되는 날입니다. 어제는 저녁에 초콜릿을 삼가고 실내 온도는 낮추고 머리 마사지도 하고 잤습니다. 조금 늦게 잠자리에 들었는데 평소 깨는 시간인 새벽 5시 15분경에 일어났습니다. 중간에 깨지 않았고 침대에 눕고 나서 좀 있다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일단 잠을 잘 잘 수 있는 3가지 방법이 효과가 있습니다.술을 안마시게 되면서 공복을 느끼지 않기 위해 가급적 식사는 원하는 대로 먹었고 단 음식이 당겨서 초콜릿을 후식 삼아서 먹기 시작했는데요. 지금 아무리 생각해도 쇼콜라(Chocolate) 중독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 낮에는 호주 직원이 크리스마스 선물해 준 초콜릿 과자를 20개는 먹었고요. 집에서는 저녁 먹고.. 더보기
단주 185일, 초콜릿 많이 먹으면 잠 못자는 것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오늘은 2024년 12월 13일 불금이고 제가 술과 거리 둔 지 185일째 되는 날입니다. 어제 잠자리에 든 후에 한참을 잠 못 이루고 뒤척이다가 12시 넘어서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제 가 최근에 불면의 원인에 대해서 추적하고 있는데 오늘에서야 중요한 사실 하나를 발견했습니다.금주 후에 생긴 습관이 후식으로 초콜릿을 즐겨 먹게 됐습니다. 원래 단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초콜릿은 안 먹었는데 술을 안 마시게 되면서 가급적 몸에는 다른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해서 몸이 원하는 먹고 싶은 음식은 조절하지 않고 잘 먹었습니다. 금주 후에 무척 잘 먹고 충실하게 입맛 당기는 음식으로 보상을 해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5kg 정도 체중이 불었고, 지금은 완전한 배 불뚝 아저씨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