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단주144일, 다시 호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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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144일, 다시 호주로 출발!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단주한지 144일째이고 11월 2일 토요일, 한국에서 휴가를 마치고 호주로 복귀하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짐 챙기고 아내가 정성스럽게 준비해 준 요리로 가족들과 아점식사를 하고 1시간 정도 Tea Time을 가진 후에 공항으로 왔습니다. 이번 휴가는 양가 어른들이 편찮으셔서 걱정으로 보내기도 했지만 상대적으로 친구, 선배님들 약속과 같은 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거의 가족들과 보냈기 때문에 무척 가치 있고 의미 있게 보낸 휴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후 공항에 도착해 지난 1주일간 업무 현황 정리해서 이메일로 Weekly Report 보고 드리고, 숙소 예약하고 나니 시간이 빠듯해 대한항공 탑승하려고 기다리는데 20분 지연 출발이 안내가 있습니다. 오늘 티스토리 포스팅 못할 줄 알았는데 천운으로 짧게 글 올리고 호주로 출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2주전 캔버라에서는 Qantas 항공이 지연 됐는데, 오늘 출발은 대한 항공이 지연이네요. 오늘 인천 공항은 주말치고는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아주 많이 붐빌 것으로 생각했는데 편안하게 출국절차 진행하고 나머지 한국에서 할 일들 마무리하고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마무리 하느라 노트북 들고 비행기 좌석에 앉아서 쓰고 있는데 탑승 시작하고 20분 정도 지났는데도 여전히 좌석이 완전히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정말 많네요. 이제 한국도 가족 단위 해외 여행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엄마 아빠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도 이번 프로젝트 끝나면 아직 가보지 못한 가족들과 동유럽으로 여행을 한 번 다녀와야겠습니다.

 

참! 포스팅 글 제목에서도 보셨겠지만 저는 지난 2주간 단 한 모금의 음주도 하지 않았고 아주 맑은 정신으로 가족들과 소통하며 귀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남은 파견 기간은 주변의 유혹을 통제하며 좀 더 수월하게 금주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행이네요.

 

이제 호주로 출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내일은 호주에서 인사 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