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 콘솔> 단주 166일, 호주에서 감성돔을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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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 166일, 호주에서 감성돔을 잡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오늘은 2024년 11월 24일이고 일요일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가 한 달 남았네요. 참고로 호주는 지금 불볕더위의 한 여름입니다.  지난주 집에서만 보내고 이번 주 답답한 상황을 조금 극복한 오늘 일요일 캔버라 동쪽에 있는 바다 베이트만스 베이로 향했습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물을 무척 좋아하는 아쿠아맨입니다. 특히 바다는 좋아하는데요. 몇 주 바다를 못 보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정도로 바다를 좋아합니다. 아침에 6시에 눈을 뜨고 잠깐 생각하다가 오늘은 바다를 다녀오는 것이 이번 주에 다가올 성능 시험 기간 스트레스를 잘 버텨낼 수 있을 것 같아 30분 만에 바로 준비해서 베이트만스 베이로 향했습니다.

 

바다 가는 주 목적이 바다를 보는 것이라서 챙겨간 낚싯대는 캐스팅해 놓고 물멍을 한 참 때리다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어떤 날은 계속 고기가 잡혀서 물멍 할 시간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오늘이 그분이 오시는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도착한 후 2시간 사이에 계속 고기가 입질을 하고 잡혔습니다. 주변에 낚시하는 분들이 제법 있었는데 저는 계속 잡혀서 사람들도 신기해하더군요.

 

애기 전갱이가 많이 잡혀서 작지만 손맛을 많이 보겠다고 생각했는데 선착장 발밑 바로 아래에서 감성돔을 만났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30cm 조금 모자란듯합니다. 그냥 반올림하여 3자 감성돔을 잡았습니다. 대충 준비해 간 낚시 도구로 미끼도 성의 없이 준비했는데 물어준 고기가 감성돔이라니~ 아이고 감사합니다.

 

휴대폰으로 PC 버전에 접속해서 글을 쓰고 있는데 사진 업로드하는 방법이 생각나질 않네요. 사진 올려 드리면 더 실감 날 텐데 아쉽습니다.

애플리캐이션 찾아보고 휴대전화 업로드 가능한 방법 찾아서 사진은 추가로 올려 드릴게요. 사실 제가 기록에 남기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흠!

 

암튼 휴일 짧았지만 5시간 정도 바다에서 파도 소리 들으며 낚시도 즐기고 왔습니다. 기분이 상당히 업됐고요. 이번주는 오늘 충전된 지금 에너지로도 무난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참에 동해 바다 한 번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겨울바다 참 좋은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