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4월 6일 조용한 일요일 오후입니다.
오늘은 제가 16주째 하고 있는 일일 2식과 2만 보 걷기 다이어트 결과를 공유드리는 날입니다.
다이어트 시작 체중 : 78.1 kg (2024년 12월 22일)
16주 차 평균 체중 : 71.6 kg (7일 평균)
16주 차 최소 체중 : 70.9 kg
16주 차 최고 체중 : 72,7 kg
결론 : 6.5 kg 감량 성공
체중은 줄고 있으나 뱃살은 여전히 출렁거림 감으로 대략 2kg은 무난히 빼도 될 것 같아서 기쁩니다.
체중 트렌드 보시면 주중에 식의 조절 잘하고 주말에 아내가 만들어 주는 요리나 외식을 할 경우가 많아서 금, 토, 일요일은 항상 체중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난 31일, 1개월 평균 체중은 73 kg이고 드라마틱한 감량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오른쪽으로 하향 추세라 앞으로 2개월 정도 무리하지 않고 진행해도 70 kg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난 7일간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많이 걸었습니다. 일시적으로 70 kg 대까지 체중이 내려간 이유가 지난 7일간 거의 하루 평균 3만 보 가까이 걸었던 이유도 체중 감량에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내와 큰 아이가 조금 덜 걸으라고 계속 타박을 주네요.
예상하시겠지만 일주일 평균 29,000 보 이상 걸으면 당연히 대한민국 걷기 상위 1%에 포함됩니다. 제가 한국에서 상위 1% 내에 들어가는 것이 있습니다. 하하!
한강 산책로를 무척 좋아합니다. 물이 있는 풍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강은 제게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걷기 장소입니다.
오늘 2025년 4월 6일 아침 사진입니다. 이제 벚꽃이 피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는 온통 하얀 벚꽃으로 만개한 한강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피기 시작한 한강 벚꽃 사진 한 장 더 올립니다.
지난 16주 동안 방심하지 않고 부단하게 일일 2식과 2만 보 걷기를 실천하고 있는 제 자신이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덕분에 체중도 6킬로 이상을 감량했고 해외 파견근무 복귀 후 한국의 아름다운 정취를 즐기고 만끽하면서 걷기도 잘하고 있습니다. 참 감사하고 행복한 일상입니다.
이상 꾸준곰탱의 16주 차 다이어트 결과 보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