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걷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 오는 날 심심하지 않게 집에서 걷는 방법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파견 온 후로 좀처럼 3만보를 넘기기 쉽지 않습니다. 어제는 캔버라에 비가 많이 왔습니다. 퇴근하고 걸으려고 하니 장대 같은 비가 계속 쏟아집니다. 조금 기다려 보았는데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니까 결국 집안 실내에서 걸었습니다. 누가 보면 걸음수 채우려고 유난 떤다고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는 길쭉하게 방과 통로 주방과 거실로 이어지는 일자형 구조의 아파트입니다. 호텔방처럼 너무 좁거나 답답하지 않은 구조이고 걸을 만한 형태의 스튜디오입니다. 그래서 조금 두꺼운 양말에 러닝화 신고 거실과 방을 계속 오가며 걸었습니다. 한강이나 이곳 캔버라의 벌리 그리핀 호수 주변을 걸으면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되어 지루하거나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