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끊기 결심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주를 생각하다 안녕하세요. 꾸준곰탱입니다. 한국 휴가를 2주간 보내고 호주 캔버라로 복귀했습니다. 이번주는 휴가로 미루고 있던 업무를 따라잡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목요일 정도에 어느 정도 급한 일들을 정리하고 나니 한국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이메일을 통해 전달받았습니다. 제 입사 한 기수 위에 친한 선배님께서 갑작스럽게 간암말기로 판정을 받아 위독한 상태라는 얘기였습니다. 평소 후배들 잘 챙기고 격 없기로 소문난 맘 따뜻한 선배님인데 파견 중이라 병문안도 가지 못해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그다음 날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접하게 됐습니다. 카톡으로 부고를 접하고는 울컥 눈문을 흘리고 말았네요. 착한 분이라 세상에 법 없이도 산다는 사람의 전형적인 그런 타입의 인격자였고 공부도 곧 잘해서 50대 중반을 넘긴 늦은 나이.. 더보기 이전 1 다음